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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탈모왕님...ㅠ,ㅠ

  • 25년 전

  • 877
0
탈모왕님 저번에 저의 이야기를 읽어주시고 좋은 글 남겨주셔서....
저에게 많은 힘이 되주셨던 거 기억합니다....
그땐 무척이나 당당하시고 좋아보였는데...
이렇게 힘든일이 생기시다니....
후~~~~~~~~ 가슴이 또 답답해지는군요.

얼마나 오래 사귀셨는진 잘모르겠지만.
형의 모든것을 보여주지 못한것이 못내 아쉬웠따는 말....
더더군다나. 탈모이 사실을 알고 멀어졌다는 건...
참 가슴이 아픔니다.
내모든 것을 보여주고 싫타고 떠나면 아쉽지나 안치...난 아직 보여줄게 너무나
많은데 나의 일부분만을 보고 그것이 나의 모두라고 생각하고 있을 그녀가 야속하군요...
더더군다나 탈모란 색안경쓰고 형을 봤따니....

겉모습 중요하죠...
저또한 1,2년 전까지만해도. 여자는 얼굴이라고 생각했꺼든요..
근데 그게 아니더라구
제가이제 결혼할 나이가 되어가다보니. 여자를 볼때 얼굴보단 이여자와 정말
서로 맘을 맞춰가며 살수있을까? 하는 생각부터 면저하게 되던걸요...
(이건 제가 탈모가 시작되기 전부터 생각이었습니다.)
아직 형의 그녀는 그걸 모르고 있는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 언젠간 알게 되겠지만.....

눈앞에 금을 보고도 이것이 무엇인지...
어디에 쓰는것인지 모르면
돌루밖에 안보이듯이 어쩔수 없죠...

형의 참모습을 볼수있는여자 꼭있쓸거에요...
형이 저에게 말했듯이요..^^*
지금은 맘이 너무도 아푸구 힘드실거에요...
하시만 형의 말데로 마무리가 중요하잖아요.
나싫타고 떠나는그녀 보내주세요...
붙잡아도 안될그녀라면 그냥 놓아주세요...
형의 뒤에 누군가 다가오고 있을거니까요.

힘내시구요..
그리구 형이 마지막에 쓴편지요.....
그글 읽구 저 울었써여...
저 왠만해선 잘안우는 사람인데...정말 서럽게 울었습니다...(동병상련)이라 그랬나바여..

마지막 편지내용중에서요.
철자 틀린곳이 몇군데 있던데요 제가 아는것만 적어볼게요

나에게 욕을해도 침을 뱃어도좋아 하지만 날 다 안다는 생각만은 하지말아줘..
**도 누가 던진 말한마디에 쉽게 상처받을수있듣이 아마 나도

# 뱃어도좋아 -----> 뱉어도 좋아.
# 상처받을수있듣이 -------> 상처받을수있듯이
# 그리구 p.s에서요.. 이렇게같이너었다.------>같이 넣었다..

형.. 멀리 외국에 계시지만 저의 힘내라는 말 들을수 있으시죠?
부디 아픔맘 빨리 추스리셨쓰면 하구요..
형의 아픈상처 감싸줄수있는 좋은 여자분 빨리 만나셨스면 좋겠써요..
좋은 하루 되시구....
담엔 웃을수 있는 글 봤쓰면 좋겠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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