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머린모자~ wrote:
> "너 나중에 대머리 되겠다" 하며 걱정아닌 걱정을 할때
> 정말 짜증나고 싫어요
>
오랜 만에 친구 만나러 나가서
대낮에 내가 모자를 벗는 순간,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날 쳐다보며 놀란 눈으로 아무말 없이 쳐다볼 때...
그 때 날 쳐다보며 친구놈이 눈을 찌뿌리며 하는 말.
" 눈 부시다, 다시 모자 써라. "
그 말 듣고 옆에서 친구 여자친구가 억지로 웃음을 참는 모습은 볼 때
완전 속 뒤비짐다.
물론 내가 예전에 그 친구가 맘에 있던 여자가 절 좋아한다고 고백한 일(물론 내가 거절은 했지만 그 친구는 내가 걔를 꼬셨다고 생각함)땜에 나한테 조금의 감정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넘 하더군여.
참고로 전 22살이고, 동안인 편이라, 모자 쓴 상태에서의 제 모습은 완전 고딩임다. 버스 탈 때도 고딩 요금 내고 타져.
참고로 제가 예전에 가장 듣기 싫었지만 자주 들었던, 하지만 요즘 듣고 싶을 정도로 그리운 말
"너 나중에 대머리 되겠다"
왜냐구여. 이미 벌써 대머리가 됐기 때문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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