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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 2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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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외신 뉴스에서 보길 미국에 있는 대머리들은 머리가 빠지면 처음에는 헤어스타일로 숯없는 걸 커버하다가 다음 단계로 약물 사용을 하고 여러가지 치료를 하다가 결국은 최종 종착역이 모발이식수술을 받게 된다는 통계수치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저도 프로페시아 1년 가까이 먹고 있지만 결국은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전 정말 제가 대머리 진행중인 걸 몰랐었습니다.

머리 고민을 하기 시작한건 사춘기때부터였지만 대머리 고민은 안 해봣었죠.

전 머리가 약간 곱슬머리였기 때문에 그거만 가지고 고민을 했었죠..

그런데 곱슬머리야 아주 심한 곱슬이 아닌 경우에야 커다란 핸디캡은 아니었죠. 되도록 머리 깔끔하게 자주 자르고 하기만 하면 됐고 하다 못해 스트레이트를 해도 되고..

전 제 20대 대부분을 똑같은 머리스타일로 지냈었죠.
저한테 제일 잘 어울리는 짧은 스타일로...

제가 대머리란 걸 알게 된 건 헤어스타일을 바꿔본답시구 머리를 기르고 스트레이트를 한 다음부터였죠..

머리 기르는 동안에도 전 스트레이트만 하면 스타일이 살 줄 알았죠 옛날 20살때처럼..

근데 정말 하고 난 후 그 휑한 윗머리를 보고 기절할 뻔했습니다..

대다모 글 중에도 이런 글이 있더군요..

곱슬이던지 대머리든지.. 둘 중 하나만이어두 짜증나는데..

그 둘을 모두 갖구 있는 유전자란..

요즘은 웃기지만 곱슬이라 그나마 대머리인게 감춰집니다. 젤 안 바르구 꾸불꾸불 푸석한 머릴 놔두니까-_-

지금 심정같애선 차라리 곱슬머리루 고민할 때가 그립습니다. 대머린 아예 방법이 없더군요..

머리 자체가 없는거니까..

어쨌든 전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곱슬은 못바꾸더라도 윗머리에 젤이라도 좀 발라서 정돈좀 할 수 있게..

제 솔직한 심정은 아예 두피 자체를 뜯어 교체하든가 아님 유전자를 완전히 바꿔버리는게 최상이지만..

현 상태에서 해 볼 수 있는 방법만이라도 해 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제 질문을 좀 드리구 싶은데요..

전 지금 회사를 다니는데.. 회사 들어간지 얼마 안 됩니다..

여름 휴가가 1주일이라는데 그 안에 표시 안나게 할 수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정말.. 전 최악의 경우 수술을 위해 회사를 그만 둘 생각까지 했었는데요..

요즘 가뜩이나 취직하기 어려운데 어렵게 들어간 회사를 머리수술하느라고 그만두기가 너무 아깝거든요...

남들이 보기에 어느정도나 이상할까요?

일주일 지난 후 정도에..

저희 회사는 여자들이 좀 많은 편인데.. 뒤에서 수근거리기 전에 아예 딱까놓ㄹ고 말을 하고 할까 하는 생각도 해봤고..

하여튼 겸사 겸사 오랜만에 글 길게 남겨 봐씁니다..

도움 좀 주셨으면 좋겠네요...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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