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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생겼는데...갈등하고있습니다....

  • 25년 전

  • 1,383
0
오랜만이군요.
저를 기억하시는지...희소식 이후로 뜸했었죠?

머리카락이 또 빠지고 있네여. 그렇게 신경을 쓰고 프페를 매일 먹고있는데도.
모르겠습니다. 근데요 근 1년동안 증모제를 뿌리면서 살아왔습니다. 제가 이마가 원래 넓은데다가 M자가 심하거든요. M자도 이젠 서서히 가늘어지고 있읍니다.
이젠 대머리가 될 시기인가 봅니다. 제 나이가 26인데 벌써....
미치겠습니다. 이식수술을 고려해보고 있는데요.

제 이야기 한마디 하겠습니다. 전 현재 뉴질랜드에서 살고있는 학생입니다.
올해 제가 성격이 마니 바뀌어서 활발하게 생활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친구나 동생들사이에서도 인기가 있는 편이져. 아는 후배가 저한테 소개팅을 주선했습니다. 그여자 나이가 어떻게 되냐면...후후 저보다 나이가 무려 6살 연하죠...이제 겨우 대학교 갓 입학한 애인데 제가 용기를 내서 과감히 사귀자고 했습니다.
물론 갑자기 그렇게 된건 아니고 한달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많이 가까워지고 난후에 말이죠. 그여자애가 허락했습니다. 그것도 흔쾌히...
전 너무 좋아서 입을 다물지 못했죠. 제가 여자 사귀어본 경헙이 전혀 없어서.
현실감이 않나더군요. 그뒤부터 전 그여자에게 너무하다 할정도로 잘해줬습니다.
저의 첫 여자친구이고...그래서 잘해줬는데.
사귄지는 얼마되지 않습니다. 한 2주됐나여? 서로 바쁘고 하지만 그래도 연락하면서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저한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사긔고 있는데 계속 증모제로 가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설마 발칵이라도 난다면?,,
그래서 가까워지고 스킨쉽도 하고 싶지만 옆에서 제머리를 보고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가까이 가기가 두렵습니다. 들킨다면 그건 개쪽에다가 나랑 깨지나 않을까라는 불안감을 떨칠수가 없습니다. 증모제를 않뿌릴수도 없고....
이젠 증모제를 뿌려도 너무 없어서 카바하기도 힘듭니다....
그냥 헤어지자고 말할까여?
깨 버릴까여?
미치겠습니다... 싱글이 편하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냥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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