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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눈팅만 하다가...

  • 9년 전

  • 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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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쓰네요
저는 24살 남자입니다. 사실 머리 숱이 꽤 많은 편이라 제가 탈모가 올 것이라고 상상을 못했는데 착잡하네요. 이이번년도 부터 머리가 조금씩 빠지다가 6월 정도부터 머리가 엄청 빠지더라구요. 너무 걱정스러운 마음에 크게 찾아보지 않고 인터넷으로 보다가 강남 모x한의원이 유명하다길래 바로 등록하고 9월 중순경부터 치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머리는 계속 빠지고 항상 멘붕이 왔고 아침에 머리감는게 두렵고 하루하루가 머리 빠지는 양에 따라서 기분이 달라지더군요. 그래도 치료하고 있으니까 나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살고 대다모 글 보면서도 나는 한약이 먹힐거야 이런 마음으로 살았는데 웬걸 현재도 머리가 어마어마하게 빠지네요. 사실 저도 모르게 머리가 빠지면 기분이 상할 일이없는데 제가 머리가 길다보니 항상 눈앞에서 머리가 달랑 달랑 거리고 힘없이 제 눈 앞에서 떨어지더 라구요. 바람이 불면 자연스럽게 올백 머리가 되고 뜨거운 음식을 먹어 조금이라도 땀이 흘리면 머리가 갈라져 아주 난리가 나네요. 심지어 요즘은 그냥 공부하다가 가만히 있는데 책에 머리카락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울컥하더라구요. 앞머리는 앞머리대로 떨어지고 정수리는 정수리대로 머리가 빠지고.......
결국에는 중대병원 피부과 등록해서 화요일에 약 받으러 갑니다. 의사 선생님은 젋으니까 금방 치료되 걱정마 이러는데 이 말이 거짓말임이 분명한데 지푸라기 라도 잡는 심정이네요. 차라리 그나마 머리카락이 있었던 6월부터 피부과를 갔다면 괜찮았을 텐데 한의원가서 시간, 돈 , 그나마 있는 머리카락 전부 잃고 가네요. 피부과 가서 약타서 먹으면 정말 발모가 가능할까요??? 쉐딩도 두렵고 요즘은 모르는 사람들 얼굴도 못쳐다 보겠네요. 괜히 자존감 느끼고 내 머리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 이런 느낌 들고 항상 머리숱 많은 사람만 보이고 "부럽다"이런 말만 하게 되네요.
긴글 읽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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