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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원한 카운셀러 독종님 고마와! ^^;

  • 25년 전

  •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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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종 오랫만이구나.
보내준 글 잘읽었쩌. 역시 어쩜 내생각이랑 그렇게 똑같을까... (흐뭇)
역시 넌 형의 영원한 카운셀러인가 같아...

어젠 아무도 출근 안한 회사에 가서
그녀의 컴퓨터 키보드랑, 마우스를 새걸루 바꿔 놓구.
모니터도 깨끗이 박박 딱꾸 시스템도 몽당 업그레이드 시켜 놨지롱!
근데 이게 얼핏 봐선 자기 컴퓨터가 아니면 바뀐걸 잘모르니까
다른 직원들의 눈치도 안보이구. 그녀에게 호감을 받을 수 있는... 쿠쿠 ^^;
(좋은 아이디어 아니겠니 ^^)
그리구 내가 했다는걸 확실히 알리기 위해서 포스트잇에 몇글자 적어서
마우스 밑에 붙여 놓았어. 이유! 깜짝 놀래키기 위해서.
머 알겠지만 컴퓨터 켜면 맨첨에 하는게 마우스를 움직여 보잖아.
근데 포스트잇을 마우스 바닦에 붙여 놓으면 당근 볼이 안움직이니까
작동이 안될테구. 이럴때 대게 한번은 마우스를 들어서 바닥을 본다구
(본능적으로)
그럼 내가 써둔 포스트잇을 볼수 있겠지...
그럼 사랑에 스튜디오에서 남자 출연자 호감도 올라가듯.
하트표시 한칸은 더 올라가지 안겠어...

우선 그녀의 호감을 사는게 지금으로서는 급선무인거 같다.
언젠가 독종님이 올린 글에서 발췌한 거지만.

남자는 여자의 시선을 무시하는 기쁨으로 살구.
여자는 남자의 시선을 받는 기쁨으로 산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
언젠가 그녀의 시선을 알면서도 튕겨볼날이 올거라 희망하며...

2001년 5월 중순 [감자]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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