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수요일 날씨: 꽤재재
오늘 친구가 나보고 염색시켜달란다..... 미틴넘... 아니 더러운 넘
내가 탈모인지 알면서도 나보고 부탁한다.... 내 꿈이 염색한 번 해보는 건데
같이 염색약 사러 갔더니..... 나보고도 한 번 해 보라고 한다...
가계 다 때려부실 뻔 했다...
"난 모리가 빠져서 안돼"
"모리가 빠졌으니까 브릿지만 넣어"
이 시끼 내가 난중에 모리 다 뽑아버릴거다....
친구집에 돌아와서 염색을 해줬다... 황금색이었는데 염색을 처음 하는지라
그냥 뿌리고 빗질하고 뿌리고 빗질하고...... 앞모리만 좀 신경써주고
빗질하는데 이 시끼 모리 열라 많은거다... 빗질이 잘 안된다....
아이 부러워라.... 말도 못하고 바라만 봤다...
난 이때까지만 해도 염색 잘 될줄 알았다.
근데 1시간후 모리 감고 나니까 이거 난리났다.......
뒷모리는 까맣고 앞모리는 5단계로 색이 표현되었는데...... 하필이면 앞모리
뿌리부분만 황금색이다..... 나모지는 빨강색..... 느낌이 앞모리 다 빠진
느낌이다.... "야 정말 색 잘 나왔다."
그리고 열라 튀었다... 거울보기전에
지금 내 핸드폰 불난다...... 이 시끼가 나 잡아 죽인단다....
어쩔 수 없다.... 한 한달 도망다니는 수밖에......
-------- 발모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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