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분 잘 만났셨네요...
남을 위해 뭔가 해줄수 있는 사람은 그리많지 않죠...
모든 것들이 이해관계에 맞물려 움직이듯이 사람의 마음도 그렇죠...
남편분 걱정할만큼 현실감각이 떨어진다고 할수 없을 것 같네요..
아마도 제가 보기엔 이해관계이런것들을 초월했다고 봐지네요.
꼭 무엇을 봐라고 주는건 아니잖아요.. 니가 나에게 이만큼 해주었으니
너도 이만큼 해줘야 한다 모든걸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머리만 아프지
않나요.
무언가 받았을때 보다 무얼 해주었을때 더 큰 보람을 찾지 않나요!!!!!
적어도 남자라면...가슴이 넓으야죠...좀생이처럼 일일이 따지는 것보단
낫지 않나요.
가정 파탄날 정도가 아니라면...
남편분 착한 심성을 이해해주심도 좋을듯 하네요.
동감 wrote:
> 다름이 아니오라 우리 남편때문에 답답해서 다른 남자분들께 여쭈어 보고 싶은데 달리 글 올릴 곳도 없고 해서 남성 대다모에 글을 남깁니다. 이해해 주세요.
>
> 저희 남편은 너무 착해요. 그런데 착한 게 도가 넘쳐서 약간 현실 감각이 없어요. 돈 벌어서 남 퍼주는 식이에요.
>
> 평상시 자주 있는 일인데 제가 자꾸 그런 일로 스트레스 받으면 머리만 더 빠질까봐 생각 안 하려고 노력하지만,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열이 안 받을 수 없네요.
>
> 오늘 5년 정도 연락도 없던 친구가 오전 10시쯤에 안부 전화 왔더래요.
> 그러더니 다시 한 두 시간 후에 전화가 와서는 방금 전에 아버님이 돌아가셨다고 하더래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 친구가 그동안 연락도 안 하다가 갑자기 이런 일로 전화하기 미안하니까 약간 머리를 쓴 것 같은데 저희 남편은 순진하게도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고 놀라기만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저보고 봉투에 십만원 넣어 달라고 하더군요. 이럴 때는 5만원 정도가 적당한 것 아닌가요? 매사 이런 식이에요. 오라는 데는 다 가고. 자기 결혼식때 오지도 않은 사람 결혼식에 열심히 가고. 돈은 항상 남보다 더 내고.
>
> 잔소리하면 나만 나쁜 여자라는 소리들을까봐, 그리고 남편 기분 나쁠까봐 꾹 참고 화가 나서 이 곳에 풉니다. 제가 너무 야박한건가요? 저희 남편만 그러는 게 아니고 보통 남자분들도 대체로 그러시다면, 제가 이해하렵니다.
>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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