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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25년 전

  • 784
0
대학교 3학년인 25살 애입니다...애..

...중고등학교때도 전교에서 이마가 젤 넓었구..
그것때메 놀림도 많이 받았구....

군대갔다오니 전보다 더 빠진것 같네요.
그나마 울 집에서 가장 정상이었던 큰형은 서른이 넘자마자
50대 머리가 되었구요....
죄진것도 없는데 죄진거처럼 살아가는게 싫었습니다.
미용실가서 머리자르려고 앉아있으면 다 나만 쳐다보는거같구.
이 미용사가 지금 무슨생각하고 있을까...

바람불면 고개를 들지 못하구...
물놀이는 꿈도 못꾸고...

집이 약국하거든요.
그래서 약도 써보고...
근데..아시다 싶이 무지 귀찮거든요...그게...

그래서요...

빡빡밀어버렸어요~! ^^:
삭발한지는 한 3개월 되었나??
첨엔 지하철타믄 사람들이 다 쳐다보구.
학과사람들만나믄 머리 왜 깎았냐구 그러구..
안기르냐구 그러구..
그런거땜에 스트레스 받기도 했는데.
시간 지나니 괜찮네요..
무쟈게 자유스러워요...편하기도하고.
어디 나갈때 머리신경안써두 되고...
귀에다가 피어싱도 했죠.
옷도 힙합스타일로 입고다니고..
술먹으러가믄 신분증보여달라고 그러네요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언제까지 이런 스타일을 고집할수 있을지 몰지만...
지금 너무 편하네요..

전산쟁이라 취업해도 스타일은 자유스럽게 할수 있구..*^^*

문제라면 어른들 뵐때가 좀 그러네요.
부모님이야 그렇게 반대는 안하시지만...*^^*
부모님이 물려주신 머리스타일이니 원망할수도 엄꾸....

정말 죄진것처럼 살았죠....^^

아...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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