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모 검색 글 정도 눈팅하다가, 오늘 가입하게되었어요 ㅎㅎ..
이 싸움(?)도 멘탈이 되게 중요한 것 같네요.
원래도 우울감이 좀 있는 편이었는데, 프로페시아를 먹기 시작해서 더 그런건가.. 부정적인 생각이 자꾸 드네요..
1~2년 전부터 앞머리 밀도가 좀 떨어지는 것 같아, 윗머리를 길러 채우고 '별로 심각한 것 아니겠지..'라고 지내왔는데, 이젠 앞머리 사이로 이마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다행히도 피나스테리드를 알게 되어 두어달 전부터 먹고 있고 머리도 좀 덜 빠지는게 느껴지는데, 그래도 가끔 사진첩에 몇년 전 사진과 지금을 비교하다보면 우울감이 몰려옵니다..ㅜ
가난한 석사시절을 지나, 취직해서 일년 반 정도 되었는데.. 이제 회사적응도 좀 했고, 돈좀 쓰면서 멋있게 살아야지! 했더니 탈모라니...ㅜ
작년에 여자친구랑 헤어지고부터 심해진것같기도하고.. 앞으로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 주위 사람들이 내 탈모를 언제 알아챌 지.. 걱정이 됩니다.
이런 처짐들이 저에게 하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것도 아는데, 감정은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여기 커뮤니티에선 같은 걸로 고민하고, 같이 노하우를 나누며 공감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오게 되었어요.
많이 배우기도 하고, 나누기도 하고 하며 저를 다잡아가고,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분들에겐 위로도 드리며 자주 들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힘내요! 자라나라 머리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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