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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덜 힘내져.

  • 25년 전

  • 1,066
0
얼마 전에고 걍 글 한 번 올렸다가 삭제한 적 있죠.
다시 한 번 열 분 글 보다가 글 올림다.
저도 고딩 때 부터 머리 없다고 친구들에게 소리듣 던 넘입니다. 그 때 부터 고민했으니까 한 10년은 된 것 같군요. 어찌보면 음울했던 나날인 것 같슴다.
올해는 더 진행되어서 머리속이 휑하니 다 보임다. 거울로 바도......(그래서 요새 프샤먹고 있슴다...
)
저 밑의 글들을 보니까 직장 땜에 고생하시는 분덜도 계신데.....참 안타까운 맘이 드네요..... 심정 충분히 이해함다.
내가 재수할 땐까? 7-8년 전에 뉴스에서 설대 정치학과 대학원까지 나와서 방송국 피디셤 계속 떨어져서 자살한 사람 기사가 나왔었져...그 분도 탈모가 심해서 떨어진 것 같다고 비관자살이라고 방송하던군요...정말 씁쓸했음다...지금도 가끔씩 그 뉴스 생각이 나는데...외모에 차별하는 우리 사회가 싫어질 따름이져...
저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터라 비교적 직장 구하기가 어렵지는 않슴다.(노동 강도가 세서 그렇지....)그래도 동료들과 사람들과 부딪히는 직업이라.....신경도 많이 쓰이져...그래도 어쩌겠어여...타고 난게 이건데....
머 고민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슴다...열분도 잘 알잖아여...희망을 가지세여...요 며칠동안 바이오테크놀러지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곧 좋은 치료법이 나올 검다...머 그리고 치료법이 나오기 이전에라도 우리가 마음을 단단히 먹어 보자구여.....더 화팅하고....
며칠 동안 밤낮없이 일하고 왔더니만 피곤하군여....간만에 단잠을 자고 오늘 저녁에는 사랑스런 앤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가려구여......
내가 나를 봐도 별로인데, 그나마 옆에 있어주는 앤이 고맙져...그래서 더 잘해주려고 한답니다. 그러니까 앤은 더 좋아하구...이게 바로 악순환의 반대 순순환인가여?
탈모동지 열분도 여자친구 사귈 때는 당당하세여... 책이나 세상 돌아가는 것도 좀 알아서 대화도 리드하시고.....저도 그럴려고 노력해야져....
그럼 담에 또 올리져...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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