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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감동이 밀려 오는군요.............

  • 25년 전

  • 973
0
아름다운 이야기네요...소녀를 볼때..우리들은 너무 세상을
바쁘게만 살아가는것 같아요..다른 사람은 생가두 못하구...
세상에 소녀같은 이쁜사람들만 가득하다면...........
소림동자 wrote:
>
> 제가 이글을 읽고 좀 감동을 받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
>
> 7살아이의 편지
>
>
>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
>
> 난 그날도 평소처럼 집앞 횡단보도를 걷고 있었다.
>
>
> 난 그만 시속 80km로 달리는 차를 못보고 거기서 차와
>
>
> 부딪혀 중상을 입었다...
>
>
> 결국 난 응급실에 실려 갔고....
>
>
> 위독한 생명을 기적적으로 찾았다....
>
>
> 그러나 의식이돌아오는 는 동시에
>
> 난 깊은 절망에 빠졌다...
>
>
> 그렇다 난 시력을 잃었던 것이다...
>
>
> 아무 것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난 너무 절망했고...
>
>
> 결국 아무 일도 할수 없는 지경이 되어 버렸다...
>
>
>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기면서 난 그녀를 만났다...
>
>
> 그녀는 7 살 밖에 안되는 소녀였다...
>
>
> " 아저씨.... 아저씨 여긴 왜 왔어?"......
>
>
> " 야... 꼬마야!! 아저씨... 귀찮으니까... 저리가서 놀아....."
>
>
> " 아.. 아저씨... 왜 그렇게 눈에 붕대를 감고 있어?..
>
> 꼭 미이라 같다"
>
>
> " 야!이 꼬마가... 정말.....
>
> 너 저리 가서 안 놀래...!!..."
>
>
> 그렇다. 그녀와 나는 같은 301호를 쓰고 있는 병실환자였다...
>
>
> " 아저씨... 근데... 아저씨 화내지 말아....
>
> 여기 아픈 사람많어~
>
>
> 아저씨만 아픈거 아니자너여.....
>
>
> 그러지 말고 ~ 나랑 친구해요...
>
> 네?... 알앗죠??.. ""
>
>
> " 꼬마야.... 아저씨 혼자 있게 좀 내버려 둘래......"
>
>
> " 그래... 아저씨...
>
> ,.....
>
>
> 난 정혜 야... 오정혜!
>
> 여긴 친구가 없어서 심심해여.....
>
>
> 아저시 나보고 귀찮다구?"
>
>
> 그러면서 그녀는 밖으로 나가 버렸다.....
>
>
>
> 다음 날........
>
>
> " 아저씨... 그런데 아저씬.... 왜 이렇게 한숨만 푹 푹 셔~...."
>
>
> " 정혜라고 했나...
>
> 너도 하루 아침에 세상이 어두워졌다고 생각해봐라....
>
>
> 생각만 해도 무섭지... 그래서 아저씬...
>
> 너무 무서워서 이렇게 숨 을 크게 내쉬는 거란다....."
>
>
> " 근데... 울 엄마가 그랬어여......
>
> 병도 이쁜맘먹으면 낫는대여~...
>
> 내가 환자라고 생각하면...환자지만....
>
> 환자라고 생각 안하면... 환자가 아니라고....
>
>
> 며칠전에... 그 침대쓰던 언니가 하늘나라에 갔어....
>
>
> 엄마는 그 언니는 착한 아이라서 하늘에 별이 된다고 했어...
>
>
> 별이 되어서 어두운 밤에도
>
> 사람 들을 무섭지 않게 환하게 준다고......"
>
>
> "음....... 그래.... 넌 무슨 병때문에... 왔는데....."
>
>
> " 음..... 그건 비밀....
>
>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곧 나을 거라고 했어....
>
>
> 이젠 1달 뒤면 더이상 병원 올 필요 없다고...."
>
>
> " 그래? 다행이구나....."
>
>
> " 아저씨... 그러니까...
>
> 1달 뒤믄 나 보고 싶어도 못보니까...
>
> 이렇게
> 한숨만 쉬고 있지 말고 나랑 놀아조....
>
> 응... 아저씨......."
>
>
> 나는 나도 모르게 미소를 비췄다...
>
>
> 그녀의 한 마디가.. 나에게 용기를 주었다...
>
>
> 마치 밝은 태양이 음지를 비추듯 말이다...
>
>
> 그후로 난 그녀와 단짝친구가 되었다.....
>
>
> " 자! 정혜야 주사 맞을 시간이다......"
>
>
> " 언니... 그 주사 30분만 있다가 맞으면 안돼,..... 잉~
>
> 나 지금 안맞을래....!!.."
>
>
> "그럼..... 아저씨랑 결혼 못하지...
>
> 주사를 맞아야... 빨리 커서 아저씨랑 결혼한단다..."
>
>
> " 칫"
>
>
> 그리곤 그녀는 엉덩이를 들이대었다.
>
>
> 그렇다...
>
> 어느 새 그녀와 나는 병원에서 소문난 커플이 되었다...
>
>
> 그녀는 나의 눈이 되어 저녘마다 산책을 했고...
>
>
> 7살 꼬마아이가 쓴다고 믿기에는 놀라운 어휘로
>
> 주위 사람,풍경 얘기 등 을 들려 주웠다...
>
>
> " 아저씨... 김선생님이 어떻게 생겼는 줄 알아..?..."
>
>
> " 글쎄......."
>
>
> " 코는 완전 딸기코에다... 입은 하마입,
>
> 그리고 눈은 쪽제비 같이 생겼다...?..크크~
>
>
> 정말 도둑놈 같이 생겼어..!!.
>
> 나 첨 병원 오던 날.......
>
> 그 선생님 보고 집에 가겠다고 막 울었어... "
>
>
> "크크크흐흐......"
>
> "아저씨 왜 웃어......"
>
> "아니... 그 김선생 생각 하니까... 그냥 웃기네...
>
> 꼭 목소리는 텔레비젼 에 나오는
>
> 탤런트나 성우처럼 멋진데 말이야....."
>
> "~~"
>
> " 근데 정혜는 꿈이 뭐야?"
>
> "음.....나 아저씨랑 결혼하는 거........"
>
> "에이..... 정혜는 아저씨가 그렇게 좋아?"
>
> " 응..... "
>
> " 그렇게 잘생겼어?"
>
> " 음... 그러고 보니까... 아저씨 디게 못생겼다...
>
> 꼭 포케몬스터 괴물같애.."
>
> 그러나 그녀와의 헤어짐은 빨리 찾아 왔다.....
>
> 2주후....
>
> 나는 병원에서 퇴원 했다......... 그녀는 울면서....
>
> " 아저씨.... 나 퇴원 할때 되면 꼭 와야돼 알겠지????
>
> 응...... 약속"
>
> "그래 약속....."
>
> 우는 그녀를 볼수는 없었지만....
>
> 가녀린 새끼 손가락에 고리를 걸고 약속을 했다.......
>
> 그리고 2주일이 지났다...
>
> 그러던 어느 날
>
> 따르릉 따르릉
>
> "여보세요...."
>
> "최호섭씨?"
>
> "예...... 제가 최호섭입니다...."
>
> "축하합니다... 안구 기증이 들어 왔어요...."
>
> "진......... 진짜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 정말 하늘로 날아갈 것 같았다...
>
> 일주일 후 난 이식수술을 받고
>
> 3일후에는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
> 난 너무도 감사한 나머지 병원측에 감사편지를 썼다....
>
> 그리고 나아가서...기증자도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
>
> 그러던 중 난 그만 주저 앉을 수 밖에 없었다...
>
> 기증자는 다름 아닌 정혜였던 것이었다.....
>
> 나중에 알았던 사실이지만 바로 내가 퇴원하고
>
> 일주일뒤가
>
> 정혜의 수술일이었던 것이었다....
>
> 그녀는 백혈병 말기환자였던 것이다....
>
> 난 그녀를 한번도 본 적이 없었기에....
>
> 그녀가 건강하다고 믿었는데
>
> ........ 정말 놀랏다
>
> 난 하는 수 없이 그녀의 부모님이라도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
>
> " 아이가... 많이 좋아했어요....."
>
> " 예..... "
>
> " 아이가 수술하는 날 많이 찾았는데.........."
>
> 정혜의 어머니는 차마 말을 이어가질 못했다....
>
> " 정혜가 자기가 저 세상에 가면 꼭 눈을 아저씨 주고 싶다고....
>
> 그리고 꼭 이 편지 아저씨에게 전해 달라고..."
>
> 그 또박 또박 적은 편지에는
>
> 7살짜리 글씨로 이렇게 써있었다.........
>
> '아저씨! 나 정혜야....
>
> 음 이제 저기 수술실에 들어간다...
>
> 옛날에 옆 침 대 언니도 거기에서 하늘로 갔는데...
>
> 정혜도 어떻게
>
> 될지는 모르겠어...
>
> 그래서 하는 말인데 아저씨... 내가 만일...
>
> 하늘로 가면... 나 아저씨 눈 할께...
>
> 그래서 영원히 아저씨랑 같이 살께....
>
> 아저씨랑 결혼은 못하니까....
>
> 하지만 수술실 나오면..... 아저씨랑 결혼할래.......
>
> 아저씨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래....
>
> EZwin.net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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