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wrote:
> 첨 글써보네요
> 음..전 23세의 군인이랍니다
>
> 휴`~
> 짐작가시죠?
> 군대에서 얼마나 서러울지..
> 정말..한두번도 아니구..
> 그렇다고 안볼수 있는사람들도 아니구..
> 진짜 미치겠네요..
> 속으로 욕밖에 안나오죠..
>
> 여기 안지는 얼마 안됐는데..
> 정말 공감대 형성되네요..
>
> 심각해지기 시작한지 1년 좀 넘었는데
> 그때 부터 진짜 하루종일 지금까지 머리고민 하루도 안한날이 없네요
>
> 훈련소에서도 맨날 조교들이 나오라구 해서는
> 너 몇살이냐구..22살이라구하면
> 거짓말하지 말라구 열라 갈구고..
>
> 지금 수술 생각하고 있는데
> 어디가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음다..
>
> 글 보면 하는게 좋을것같기두 하구
> 해서 후회할까봐 걱정도 되구..
>
> 어쨌든 다음 휴가날짜에 병원가는걸로 마음먹고있는데..
> 누가 정보좀 주세요..
> 인터넷 돌아다녀봐도..다 자기 병원 최고라그러구..
> 미치겠네..
>
> 정말 여기 있는 글들 읽다보니까..
> 눈물이 찔끔 납니다..
> 목도 메이고..
> 아~~
>
> 어쩌다 난 왜 이렇게 불행한 고민을 가지구 있을까..
> 왜 운이 없을까..
> 정말 신을 원망하게 됩니다..
>
> 신에게두 의지해볼려구 했는데..
> 교회가면 모자도 못쓰니까..
> 그래서 교회다닐 엄두도 아직 못내구 있음다..
> 아~~
> 속상하다..
> 우울하다..
>
> 또 눈물이 날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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