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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나이가 같군요. 저도 님과 같은 생각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냉무)

  • 25년 전

  • 698
0
고민남 wrote:
> 현재 서른인 남자입니다.
> 이제 여자도 사귀어서 결혼할 나이인데..
> 참.. 머리때문에 고민이 많이 되네요.
>
> 여기 오시는 여러분 대부분도 그렇겠지만,
> 저도 머리만 아니라면 꽤 준수한 외모거든요.
> 그래서,모자나 가발을 쓰면(현재는 가발 착용중)
>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
> 음.. 제 소원은 증모제로라도 커버가 되는
>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 그런데,지금은 상태가 너무 심해서 증모제로는
> 정말 감당이 안되거든요.
> 너무나 가능성 없는 소원이겠죠? -_-
>
> 모발이식에 한약,발모제.. 정말 그동안 안해본 것이 없구요.
> (참고로 탈모는 20대초부터 시작됐어요.)
> 지금까지 여자들도 많이 만나봤습니다.
> 그런데,오랫동안 만나기 힘들더군요.
> 길어야 3개월 정도.
>
> 그 이상 만나려면 고백을 해야되는데
> 도저히 자신이 없는 겁니다.
> 하긴,제가 여자라도 싫을 것 같네요.
> 그래서 당분간은 여자들도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 정말 답답하네요..
>
> 이제 가발도 더 이상 쓰고 싶지 않구요.
> 자꾸 제자신을 속이는 것 같거든요.
> 음.. 가발 안쓰고 남의 눈치 안보면서
>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생각도 해보고..
> 또,차라리 해외취업을 해볼까 생각해 본 적도 있구요.
>
> 죄송합니다. 우울한 글을 올려서..
> 그냥 넘 답답한 마음에 몇자 끄적거려 봤습니다..
> 여러분들에게는 항상 기쁜일만 생기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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