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삭발맨입니다.
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모자만 쓰고 다니다가 삭발을 하니..아무것도 모르던 여자친구는 그냥 내가 개성이 있어서 그런가보다 하는것 같더군요...
..그냥 그럴거라 생각했습니다.
후후..
그런데 어제는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너 대머리지? 그런거지?
...전 얼굴이 달아오르는걸 참을수가 없었습니다..(아시죠..그기분..)
그런데 제 여자친구는 환히 웃으며..나에겐 너가 대머리란것은 아무상관이 없다. 그동안 네가 나한테 솔직히 이야기 해주기를 기다렸다.그러면서 제 머리를 쓱쓱 만져주더군요..
난 정말 아무상관없는데...네가 맘에 걸린다면 우리 같이 노력해보자 그러면서..어디서 들었는지 검은콩을 한아름 가방에서 꺼내놓더군요..쿠쿡..
눈물이 날꺼 같아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옛날에 말씀드렸던것 처럼 한등치 하는 삭발맨 아닙니까..
참느라 고생했습니다.
여러분.
모든 여자들이 대머리를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힘을 내세요..
지금도 눈물이 나려합니다.
용기가 나는군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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