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머리가 너무 아퍼서 병원을 갔고요
병원을 가니 너무 심하고 곪아서 균 검사도 해봐야 된다고 하시더군요
너무 심해져서 기존에 먹었던 약이 안 들수도 있기때문에 균검사를 하고 2주치 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머리에 있는 염증을 면봉으로 비비고 주사기로 짜내더군요
온갖 생각이 다들었습니다
기존에 먹었던 약도 안들면 어떻게 하지?
내가 도대체 뭘 잘못했길래 이렇게 고통받아야 되나 별 생각을 다하다가
배가 고파 음식점 을 들어가 구석진 자리에 앉았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동안 스마트폰으로 제가 쓴글을 읽어 볼려고 했는데
(쓰고 반응이 두려워서 보지를 못했습니다)
제가 쓴글이 제가 등급이 안되서 여러분들의 댓글을 못읽더라고요 ㅎㅎ...
어뭐지 하다가 댓글이 많이 달린거 같아서 음식을 먹고 집으로 가서 피시로 접속하니 스마트폰이랑
다르게 읽어 지더군요
댓글을 보면서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뭔가 커뮤니티 라는곳에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끼리 그냥 글을 쓰는건데
그 글을 보고 이렇게도 대답 해주는구나...
정말 힘이 되었습니다
진짜로요..
앞으로 제가 여러분들 글때문에 힘을 내볼려고 합니다
쉽지는 않을거 같아요 사람들 시선이 아직도 무섭고 어딜가도 그 시선이 너무 두렵거든요
하지만 조금씩 이나 힘을 내볼려고 합니다
부디 이번에 병원에서 처방받은 2주치 약이 저에 결심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정말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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