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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우리들의 피나스테리드에 대하여..

  • 9년 전

  • 1,246
10
안녕하십니까 인턴시절 컴퓨터앞에서 처음 대다모를 접한 88년생 남자입니다. 긴 시간 눈으로만 보다가 글을 적게 되었네요.

성인이 되서부터 샴푸시 너무 많이 빠지는 머리카락에 이거 탈모아닌가 하는 걱정을 그저 기우로 치부하다가 25살 늦게간 군대에서 이마가 넓어지고 있다는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피부과에 갔다가 우연치않게 피나스테리드제제(프로뭐뭐뭐, 모나뭐 등의 약 성분)의 탈모방지약을 권유 받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효과를 의심하여 일년정도를 먹고 중단하였었죠.. 안먹어서 진행이 더 빨리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에 두달정도 후에 다시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복용 일년 반즈음해서 평상시에 고환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위로 잡아당기는 느낌과 통증이라기보다 불편감 혹은 이물감이라 해야 맞겠네요.

병원에서 일하는지라 비뇨기과 진료를 몇번 받았고, 혈액검사나 정액검사로 검출되는 성병균은 없었습니다. 진통제를 처방받아 먹었으나 호전은 되지않았고, 타병원에서도 진료를 받았지만 바뀌는것은 진통제의 명칭이었을뿐이었습니다.

특히 사정 후에 더욱 통증이 심했었습니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피나스테리드 약물 복용과 고환통증의 연관성을 물었습니다만 들은적이 없다고 하고...

네이x에 고환통증을 검색하면 나오는 지식사전에 복용하는 탈모약도 고환통증을 유발할수있다는 말이 한 문장 적혀있더군요.

오랜 고민 끝에 제 머리카락친구들을 놔주기로 했습니다. 약을 중단하였고, 대략 이주정도 지나자 거짓말처럼 고환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제 통증은 왼쪽고환이었으며, 위에서 잡아당기는 느낌 및 고환 내부에서 무엇이가 콕콕 찌르는 느낌이었습니다


머리카락 정말 중요합니다. 그것이 비록 소량일지라도 당사자가 느껴지는 정도는 누구도 감히 상상할수 없습니다.
피나스테리드는 원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입니다.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더 많은 양을 복용합니다)
또한 모두들 아시다시피 영아 및 유아, 가임기 여성에게 접촉조차 해서는 안되는 성분입니다. 약을 처방받으면 질병본부에 등록되어 처방일기준으로부터 1개월 이내에 헌혈도 할수없게되있죠.

혹시나 출산을 계획하실때는 충분한 약복용 중단후 계획을 진행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부작용이 없는 약은 없습니다. 다만 아직 밝혀지지 않았을뿐.. 우리 대다모 회원분들이 모발도 지키고 건강도 지킬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죄송하네요. 저같은 고환통증을 가지신분이 있다면 약을 끊어보는것이 어떨까하는 마음에 글을 시작했는데, 어찌 약을 먹지말라! 라는 내용이 되버렸네요.

어떤 선택을 하시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모발친구들을 쿨하게 놔주고 에라모르겠다 파마하고 이마를 까고다니는 미혼청년의 주저리였습니다.

우리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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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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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