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40대 중반. 20대 후반부터 스트레스와 유전적인 이유로 탈모인이 되고, 늘 고민이었습니다.
20대 후반때는 빠지는 머리가 싫어 짧게 자르고 수년간 흑재를 뿌리고, 결혼한후에는 하**가발을 착용하고
지금까지 생활했었습니다.
가발을 착용하고 난후 많은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혹여 미팅때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얘기할때,
제 머리쪽에 시선을 주는 상대방이 있으면 괜히 가발이 티가 나는지 신경도 쓰고,
운동할때, 특히 헬스다니면서 PT할때 앞머리 땀닦기도 다른사람 시선을 의식도 하고
마사지받을때도 괜히 가발이 신경쓰이고, 샤워하고 머리말릴때도......
몸이 아파 병원을 갔는데도 머리쪽에 의사의 손이라도 달라치면 심장이 쪼그라 들고...
수많은 가발공포증을 안고 지금껏 살아 왔습니다.
아마 저같은 심정이신 분들 있으실 겁니다.
수년전 부터 민머리 삭발을 감행할까 고민하고, 두피문신도 알아 보고 많은 고민끝에
어제 바리깡 사들고 2mm 삭발을 감행 했습니다. 그것도 제손으로 직접. 참 마음이
착잡하고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막상 자르고 나니 불안했던 마음은 없어지고,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머리를 감은게 아니라, 세수할때 머리도 세수(?) 간단히 하고 수건으로
잠깐 닦으니 끝^^...
어제 여기저기 찾고 대다모 회원분들이 남긴 글도 보고 드디어 오늘 오후에 피부과 두피문신 상담예약하고
다음주 초에 두피문신을 감행 합니다.
이렇게 글을 두서 없이 적는 이유는, 이런 고민들을 알아 주고 넋두리 할곳이 이곳밖에 없더군요.
오늘 상담 받고 두피문신 한후 좋은 결과 있으면 후기 한번 남기겠습니다.
저같은 고민이신 분들 다들 힘내시고 화이팅 하십시오~~~~
좋은 하루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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