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2살
작년 4월부터 관자놀이 부분이 커지기 시작하여 고민하다가 강남의 피부과 가보니 관자놀이 부분이 점점 더 커지고 점점 얇아지는 형이라 하여 복약을 권했었습니다. 정수리 뒷머리는 괜찮다고 진단하셨습니다. 프로페시아 3개월 처방해주던데 그냥 안먹었습니다.
그러다 8월 말 정수리를 찍어보니 4월보다 약간 더 두피가 보이는 거 같아 걱정되어 다시 피부과를 찾았습니다. 매달 사진을 찍어보니 관자놀이 m자 비슷한거 같았고 의사선생님도 별 말씀 없으셨으나 정수리가 얇아지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작년 9월부터 프로페시아 한달 먹었습니다. 그런데 관자놀이 부분이 더 파이고 관자놀이 부분 라인이 세모였었는데 원모양으로 미친듯이 안쪽으로 파였었습니다. 앞머리 m자 라인이 2cm 이상 후퇴하여 복용을 중단했었습니다. 이마가 엄청나게 넓어졌습니다. 황당했죠. 유지를 하려고 먹었는데 오히려 미친듯이 후퇴라니.
그이후 머리 넘기면 보이지도 않던 전두부가 머리를 넘기면 두피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일어나면 거울만 몇 십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12월까지 그냥 버티다 정수리가 계속 보이는 거 같아서 12월 20일부터 다시 카피약을 복용했습니다.
하루에서 이틀에 한알씩(먹으면 계속 설사해서 어쩔수없이 이렇게 먹는데 지금도 설사하네요.)
오늘까지 한통 다 먹었어요.
황당한건 전두부가 갈수록 얇아집니다. 뒷머리도 옆머리도 얇아졌습니다. 이제는 넘겨도 잘 안보이던 전두부가 두피가 잘보이네요. 가르마 타면 두피가 아주 잘보입니다. 이정도가 절대 아니었는데요 ㅠㅠ. 복약중지 할때 괜찮던 관자놀이 부분도 더 파였습니다.
심지어 최근 이주일간은 차분하던 머리가 전체적으로 얇게 휘어서 머리를 빗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얇은 머리가 계속 휘어져있어서 빗어도 빗어도 머리가 듬성듬성 보입니다.
제가 머리를 만지는 버릇이 있는데 약먹고 나서 모든 머리가 얇아진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약먹고 12월에 내원했을때 선생님이 숱은 많은데 머리카락이 얇다고 하셨는데 그때보다 더 얇아진거 같습니다.
일단 머리카락이 뭐라해야하나 12월 이후 빗자루처럼 휘날립니다. 아예 힘이 없어졌습니다. 그게 정수리 부분 몇가닥만 그랬는데 2달 사이에 전체적으로 넓어졌습니다. 앞머리 전두부 머리카락이 너무 얇아졌습니다.
일년정도 눈팅해보니 제가 전체적으로 얇아지는 dupa형인거 같은데 계속 먹으면 얇아지는게 나아질까요.
계속 급 악화만 되는거 같아 힘드네요.
전체적으로 얇아지는 분들이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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