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재수할 때는 노량진이 제2의 고향이었다. 그리고 대학생이 되고 나서는 종로가 제2의 고향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여기가 제2의 고향이다.
어제는 공부도 별로 못했다.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을 하려고 했는데 잠시 (여기가)생각이나 들렀다. 여러글을 읽고... 그리고 "부모님께 잘 합시다"라는 글을 읽었다. 깻잎머리님의 글도....
읽으면서 눈물이 났다. 내 자신의 부족함때문에 부모님(특히 어머니)에게 많은 투정을 부렸다. 다른사람에게는 할 수도 없는것을.... 하지만 부모님은 모든것을 받아주신다.
세상에 누가 나의 머리없는것을 걱정하고, 이런 세상에서 인정도 못받는 나를, 그래도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이 부모님 외에 누가 있을까...
다른 자식들처럼 잘 되지 못하고 항상 머리대문에 무엇을 못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내 자신을... 항상 옆에서 봐주시는 부모님에 대해 나는 너무도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그런 나에게 다시 한번 부모님의 소중함을 이 아침에 일깨워준 시드니님과 깻임머리님께 감사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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