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입니다.
심리적으로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이 공간에 조차 그나마 양호해 보이는 사진 밖에 올릴수가 없네요 ㅠㅠ 빛이 더 많이 들어가고 적나라하게 찍힌 사진도 있는데 스스로 외면하고 있습니다.
만성 지루성 두피염으로 사춘기 이후로 지금까지 고군분투중입니다. ( 작년이랑 올해 생활패턴이 안좋아서 더 심한 시기네요)
헤어라인이 살짝 3자인걸 20년전에 이미 알고있었고(태생인듯합니다) 머리숱은 유아때부터 쭈욱 적었던 것 같네요. 그래서인지 머리숱 적어보인다 이야길 들어도 헤어라인과 함께 별 신경쓰지 않고 살았습니다. 오랫동안...
그러나 탈모는 20대 초중반부터 30세가 넘을때까지 서서히 서서히 진행되고 있던 모양이네요. 엠자가 뚜렷해지고 뚜껑이 가벼워진걸 느끼고 있습니다. 속 마음이 뜨끔하니 발걸음은 피부과로... 처방전을 받고 약국을 들러 집에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겁네요.
의식하게 된 순간 거울보는 시간이 몇 배나 늘고 머리카락 비슷한 것만 봐도 놀라게 되었습니다. 일찍 자려고 10시에 누웠지만 아직도 못자고 탈모이야기만 보고있습니다. 알약은 오늘로 3알째 삼켰네요.
속도가 느린 탈모가 약빨을 더 잘받는다던지 장기전 각오하고 핀페시아와 미녹시딜을 직구해야겠다던지 사실은 유전탈모가 아니고 일시적 지루성탈모같은데라던지 별에 별 생각이 들고 괴롭습니다.
마음 다스리는 노하우좀 많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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