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 28, 여친 28, 만난지 9개월
농담식으로 결혼 얘기 가끔 합니다.
둘다 사회생활 자리는 어느정도 잡은 상태고
저는 이 여자가 너무 좋고 결혼하고 싶습니다.
전 20살때부터 탈모약 (프페)계속 먹었고
최근 탈모가 심해져 현재 아보+미녹 중입니다.
2년전 엠자부분 모발이식도 했습니다.
효과는 좀 애매합니다. 그냥저냥...보통...
약은 계속 먹었는데 이식부분 뒤로 계속 빠집니다.
윗머리 앞머리 전두부 전체적으로.
요즘 아보+미녹 하니 심하게 빠지지는 않는데 계속 빠지고
나아지지는 않네요.
아보로 갈아탄지는 5개월. 미녹은 1개월차.
여자친구가 저희 아버지 탈모인거 알고
제가 이마넓고 머리숱 없는 건 아는데요.
탈모약이랑 모발이식은 모릅니다.
이 상황에서 탈모에 대해 전부 솔직히 털어놔서
내 탈모로 떠날여자면 과감히 떠나보내고 시간절약하는게 나은지
아니면 끝까지 숨기고 숨겨서 최대한 결혼까지 가보도록 노력해야 하는지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여자친구 만나면 가끔
나중에 나 머리숱 더 없어지면 나 버릴 여자한테
내가 너무 시간과 돈, 마음을 쓰는건 아닌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냥 다 까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 까발리고 그 여자의 진짜 마음을 알고 싶다는 생각..
조언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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