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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털에한이맺힌님답변고맙습니다.아직도 세상은살만하네요^^

  • 24년 전

  • 1,176
0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정말 가슴에 와 닿은 말이엇어요.눈물이 다나네요.전26입니다.그런거보면 형님이네요.^^ 다들 여기에 계신 분들은 언제부터 탈모가 진행된는지 모르겟지만.전 아마도 고3때부터 빠지더라고요.그래서 군대갈때도 거기가서 놀림받고 그러면 어쩌나하고 걱정 많이 햇습니다.그래서 한때는 대머리가 군면제사유가 되지않나하는 어리석은 생각도 햇죠^^물론 무사히 전역햇습니다.강원도가서 무쟈게 맞앗습니다.어리버리하다고--:그리고 나서 전역을하니 취직이 걱정이 되더라고요.전이번이 졸업이거든요.그래서 남들처럼 회사를 준비해야되냐,아님 그것도 아님 다른 길을 가야되냐하고 고민 많이 햇습니다.왜냐면 제똘애들은 도피처로 우선 어학연수다 유학이다 다 가는데 전 머리땜시 또 아버님 나이도 그렇고 건강도 안 좋으셔서 빨리 진로를 정해야햇거든요.괜히 회사 준비햇다가 면접에서 떨어지고 머리땜시 떨어졋다고 생각하면서 내 자신을 학대할까봐 솔직히 두려웟습니다.전 그런면에선 아주 소심한 놈입니다.그리고 전역하고 나서 솔직히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여자들이 대머리 무쟈게 싫어한다고--:제 친구놈이 바람둥이라 여자에대해 알파와오메가까지 다 알고 잇엇던 저라 전 홧낌에 머리 조금이나마 남아 잇을때 여자꼬시자그래서 여자 솔직히 많이 후렷습니다.지금 후회하고 잇습니다.그러면 안되는건데 그땐 나만 왜 이럴까하고 억한 심정이 생겨서요 그래서 여러 여자들하고 만낫고 그중에 절 진심으로 좋아하는 여자분을 몇명만낫습니다.(여러분 머리털없다고 여자못사귀는거 아닙니다.화이팅 )저도 첨에 모자쓰고 만낫는데 솔직히 용기가 안나더라고요 나중에 벗엇는데 귀엽네하던데요--: 그애가 고마웟습니다. 그리고 좋앗햇습니다. 근데 전 나쁜놈이라서 왠지 그애한테 제가 상처를 받을까봐 결별을 선언햇죠.그애한테 저의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엇습니다.당당하고 자상하고 뭐든지 할수 잇는 그런모습.그리고 제친구놈이 저한테 저한테 너 대머리되겟다햇을땐 솔직히 맘속에선 송곳으로 가슴을 찌리는것같앗지만 전 빡빡밀고다니면 되지뭐하고 아무렇치않은듯 말햇습니다.울나라에서 대머리로 살아간다는건 넘 어려운거같습니다.다들 가슴에 야먕이 잇고 꿈이 잇으실텐데 그것땜에 꿈을 포기한 분들도 많을겁니다.저도 사나이 한번 태어난이상 큰꿈을 꾸엇셧죠.그리고 가장 무엇보다 아픈건 제가 6년동안 짝사랑햇던여자입니다.정말 이쁜 아이엿는데 제자신이 이렇다보니 그애 앞에 설수가 없엇습니다.그애가 소위저보다 잘생기고 멋진 남자하고 결혼하는걸 바라보는게 이제 저의 꿈입니다.어느 영화의 대사처럼 정말 사랑한다면 그앨 보내줘야겟죠.흑흑 그리고 전 님들처럼 약먹을 경제적 여건도 없거든요--:전 솔직히 부모님한테 효도관광시켜드리고 싶어요.님들 절대 기죽지말고 멋지게 사십시오.앞으로 저도 그럴겁니다.지금은 은퇴한 선수중에 외팔로도 선수생활을 한 사람도 잇습니다.자신의 결점과 장애를 극복하여 장점으로 만든 사람이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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