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말씀입니다
제가 대다모에서 이런글을 볼때면 살 용기가 생깁니다
대다모에 온 보람도 느끼구요
감사 감사
머리털에 한이 맺힌 이 wrote:
> 저도 올해 8월 석사 졸업하고 지금 취업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4학년 때 LG기획조정본부실, 신세계백화점, 하나로통신 등에 최종까지 가서 결국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리고 또 동부화재보험에서 또 최종면접 보라고 오라고 했는데 결국 면접 포기하고 대학원에 입학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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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대머리라는 컴플렉스 때문에 그 날 면접 때 당당하지 못한 것인지 그래서 자신감이 없어 보여서 낙방시킨건지.. 아니면 제가 실력이 없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정말 머리때문에 떨어진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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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요.... 전 머리때문에 떨어진 쪽에 70을 걸겠고, 실력이 모자란 부분에 대해서 30을 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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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히 비슷한 수준의 출신대학과 학점, 공인영어성적을 갖고 있다면 혹은 그 차이가 심하지 않다면 님께서 인사담당자라고 하신다면 누굴 뽑겠습니까 ? 당연히 저도 외모가 좀 더 나은 사람을 뽑을 것입니다. 결국 일반기업에서는 특히 서비스 직종 등과 같이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하는 비지니스 세계에서는 외모가 중요하니깐요.. 그러나 외모가 덜 중시되는 곳은 학계, 기업 연구소, 고시계, 공무원계 등이 있겠네여.. 즉, 전문분야에서는 사실 머리털 보다는 그 사람의 머리능력이 회사에 도움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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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이러한 사실에 대해 비관하지 않으려 합니다. 일단 대머리라는 컴플렉스가 있다면 그 컴플렉스를 커버하면서 남보다 더 크게 보이는 자기만의 실력이 있다면 당연히 저는 이전 면접에 합격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즉, 30에 제가 실력부족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남들보다 실력이 더 월등했었더라면 합격했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여.. 어쩔 수 없습니다... 컴플렉스가 있는 이상, 자신을 당당하게 회사관계자에게 내세울 수 있는 그 카리스마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없고 그저 남들과 평범하다면 회사면접에서 당연히 불이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의 경우를 생각해 보시면 금방 이해될 겁니다. 실력에 큰 차이가 없다면 이쁘고 날씬한 여자를 뽑겠습니까 ? 아니면 좀 밉상이고 뚱뚱한 여자를 선발하겠습니까 ? 탈모인과 비탈모인의 차이는 이렇다고 생각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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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힘내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아는 인사담당 선배님이 그러시더군여.. 외모갖고 평생 살 직업이 아니라면 외모에 신경쓰지 말고 자신의 내면의 실력을 갖추라고요.. 회사는 그 능력있고, 패기있고, 자신의 외모에 굴하지 않고 남앞에서 당당하게, 자신감있게 말하고 행동하는 젊은이를 원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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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이번에 면접보면 절대 기죽지 않고... "그래.. 나 탈모인인데.. 뭘 어쩌라고 ? 까짓껏 한번 해보자 안되면 말고.. 사내자식이 이런 난관 극복 못해서 어찌 남자라고 할 수 있겠냐고 ?" 반문해 보려 합니다. 정말 머리땜에 낙방한다면 까짓것.. 공무원이나 사업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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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절대 굴하지 않는 그 발상과 용기, 결단력, 능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 패기있게 도전합시다. 떨어지면 또 부딪치고.... 언젠가 님의 능력을 알아보는 사람이 반드시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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