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친구들마다 하는소리. "너 머리 빠지냐?병원가라"
라는 말이 지겨워서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 왈 "남성형 탈모 확실합니다."
무슨 암입니다. 백혈병입니다. 하는 것처럼 가슴이 철렁.
모 하여튼 결국에는 프로페시아 처방받고 11만오천원이란 거금을 들여
샀습니다.
계속 먹어야 한다는점, 글구 부작용등이 걱정은 되지만 사용설명서 보니까
위약투여군한테도 부작용은 꽤 되드라고요.
부작용이란거 결국에는 심리적 요소도 꽤 작용하는가 봅니다.
결국 앞으로 무슨 비타민 씨 먹듯이 꾸준히 복용하고
또 어차피 효과는 몇개월후에 나타나니까 아침마다 빠진 머리카락 세는등의
신경쓰는 일 안하고 최소 탈모는 줄겠거니 하고
최대한 맘 편히 스트레스 없이 살려고합니다.
미녹시딜은 왠지 바른다는것에 대한 거부감때문에 일부러 처방 안했는데 잘한짓인지 모르겠네여.
암튼, 가까운 친구한테도 못하는 말 이렇게 온라인상으로라도 털어놓으니
맘 편하네요.^^
글구, 좋은 샴푸 있으면 소개좀 해주시면 고맙겠구요
프로페시아를 밤에 먹는게 좋은지 아침이 좋은지도 좀 알려주세요.
또 미녹시딜 처방안한게 잘한짓인지두요.
여러 선배님들 모두 힘내시구요, 앞으로 좋은 약 나올때까지 최소한
모근이라도 살려서 나중에 효과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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