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비용보다는 후기!남자 성형후기는 댄디

[고민상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적어봅니다.

  • 9년 전

  •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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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탈모관련 이야기를 하는 중에 좋아보이지 않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용하면서 느낀 점이 있어서 그러니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저희 친가/외가 친척들은 (제가 알기로) 대머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전혀 걱정 안하고 살았고요. 어려서 모발이 워낙 억세고 솟구쳐서 오히려 힘이 없었으면 했습니다.
대학 졸업하기 전까지만 해도 일부러 모자나 비니로 꾹꾹 눌러주면서 길러왔었는데,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혼자 사는 서울 생활이 힘들고 불규칙한건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건지 예전보다 힘이 없어졌습니다. 오히려 좋게 생각했죠. 머리하기에 더 좋았으니까요.

지금은 10년의 서울생활 뒤로하고 고향에 왔습니다. 일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헬멧을 착용합니다) 너무 귀찮아서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니 '이게 탈모 신호인가?' 생각이 드는 곳이 보이네요.
예전에 가르마를 만들어서 스프레이로 마구 고정하던게 문제의 시작인건지... 앞이마 가르마부분 그 오른쪽이 파먹은느낌이 됐어요. 짧게 잘랐던 머리 다시 기르면서 경과를 지켜볼 생각입니다. 예전 하던 헤어스타일링이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들 때면 심어야 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네요.
여기 계신 분들은 상당히 진행 중이신 경우도 많아서, 제가 함부로 저와 머리카락 사이가 안좋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스스로 느낌이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탈모의 가장 중요한 피해는 심리적인 것이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무엇인가 해야한다 생각하고, 자신을 믿고 프로페시아를 사먹기 시작했습니다. 2주정도 지났어요. 미녹시딜도 비행기타고 날아올 예정입니다. 계속 개인적으로 시도를 해 보고, 여름 휴가가 되면 시술을 받아볼 생각입니다.

제가 이것저것 찾아보기는 했지만, 무언가는 해야한다는 생각에 시도하는 것이고, 시행착오일 수도 있습니다. 이곳도 처음에는 그냥 확 삭발해버리고 두피문신할까 생각해서 알아보았는데, 직장생활에서 삭발시도가 우선 눈치가 보입니다. 서울에서도 원하는 대로 옷입고 다녀서 삭발 까짓것 어때 하고 잠시 그렇게 다녔었는데, 삭발이 문제가 아니고 '내가 탈모가 되어가니까 삭발했다'는 생각이 더 크게 작용하네요. 이걸 대안으로 선택한건지 일종의 자포자기인지 헷갈리거든요.
그래서 머리를 기르면서 (약을 먹고/발라보고) 돈을 모아서 비절개 수술해보자, 그후에 안되면 머리밀고 문신한다 해도 시도는 하나라도 더 해야하지 않나 이렇게 계획을 수정했어요.

이곳저곳 찾아보긴하지만 대다모에서 정보를 알아보는데, 두피문신 포럼에서는 글이나 사진, 덧글을 참고하고 생각해 보는 데 별로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제가 가입해서 활동을 잘 안하지만 나름 도움이 됐습니다. 당장 시도를 안해도, 같은 고민 하시는 분들 (어떻게 보면 선배님이죠) 이야기를 공유하고 내모습을 그려보게 되고, 그게 조금이나마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주니까요.
그런데 모발이식 포럼에서는 코멘트를 확인할 수가 없더군요. 궁금한 질문글에 답변이 코멘트로 달리는데, 그것을 볼 수 없으니 궁금함만 더해갑니다.
지금 제 경우에 프로페시아를 먹는 것이 맞을지, 미녹시딜을 바를 때 그냥 끈적임을 감수하고 지저분하게? 지내야하는지, 스타일링의 꼼수는 없는지, 나른 선택지는 없는지...
제 생각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왜 그런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니 이해해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글 코멘트가 등업에 필요하고, 등업을 위한 글과 코멘트는 안된다고 하면, 무엇을 올려야 하나 궁금해졌습니다. 여기는 서로 기분좋게 지내기 위한 곳이지만, 유머사이트 까지는 아니잖아요.
서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함인데, 아는것이 없고 서울을 가기에도 어려운 저는, '상담을 받고 시술(수술)을 했는데 경과가 이렇습니다. 어떤가요?' 이런 글을 올릴 시도를 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시간을 들여서 상담을 받고, '더 나은 곳에서 상담받고 마음의 결정을 확고히 할 시간이 있는데 굳이 시골에서 상담 했어야 했나' 생각하는 것보다, 그 시간에 나중에 서울 가서 상담 받고 시술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편견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눈만 높아져서라기보다, 워낙에 조심스럽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니까요. 저에게는 상당히 많은 정보의 원천(실용적이든 심리적이든)이 이곳입니다. 얻을 것만 쏙 빼갈 생각은 아니고, 개인적인 상황의 특징과 경과를 보여드리고 도움을 드릴 생각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먼저 제가 알아야 알려 드릴 수 있지 않겠습니까. 개개인의 경우가 워낙 다양해서 참고할 뿐이지만, 제 케이스도 어느 분이 참고하시기에는 좋을 사례가 될 수 있지 않나요.
아는 것이 없고, 있어도 내 경우에 맞는지 잘 알수 없는 경우에는 많은 간접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등급을 올리려면, 등급을 올리려고 (대다모에서 보시기에) 질문성 글이나 코멘트만 올리지말고 개인적인 무엇이라도 올려보라고 하신다면, 제 글을 읽어 보시고 이런 글과 코멘트가 어렷 필요하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더군다나 아는 것이 별로 없으면, 초보라면 자연스럽게 궁금한 것이 많을텐데, 질문아닌, 잡담아닌 내용이 필요하다면 그것이 무엇일까 저에게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로서는 조금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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