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 심각성을 인식한건 사실 올해 들어서부터 였지요....모 워낙에 숱이 많았던 터라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은것도 사실이었고, 머리감을때 몇 십개씩 빠져도 며칠이러다 말겠지.....그랬는데
어느순간 그것도 아주 밝은 곳에서 거울을 들여다 보는 순간, 거의 대머리가 되어있는 제 머리를 보고나서는 여러분도 처음 그 사실을 확인하던 순간의 그 충격을 다들 알고 계시겠지요.....
병원갔더니 지루성 피부염.....한 3개월 치료받고 지금은 애써 지은 한약에(전에 글올렸죠...한의원 갔던 이야기)...프샤 먹은지 이제 한달쯤 되어갑니다...
한의사 선생님이 그러더군요...아직 젊은 나이니까 일단 탈모만 멈추면 머리는 자랄거라고요.....
요새는 그래도 머리감을때도 그렇고 빠지는 건 많이 줄어든 듯도 합니다. 물론 6개월 전부터 스포츠 머리를 하고 다녔기 때문에 잘 모르는 걸수도 있구요..
정말 밝은 곳에서 거울만 보면 옆머리만 삐죽 나와있고, 위에는 텅비어버린 제 머리를 볼때마다 그 표현못할 자괴감과 패배감....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이해 못하는 그 심정.....여러분은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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