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24살인 대학생 입니다. 머리를 감거나 아니면 자고일어났을 때 보면, 제가 느끼기에 '아 머리가 많이빠졌네' 라고 스스로가 느낀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약 6개월정도 전쯤부터 주변 사람들로부터 앞머리가 비어보인다, 숱이 부족해보인다 라는 소리를 지속적으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스스로 자각할만큼 크게 위험성을 느끼지못해서 지금까지 그냥 지내고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주변에서 '너 무슨일 있었어? 앞머리 어디갔어?' 이런 얘기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탈모병원에 가게 되었쥬..
탈모병원에 처음 입장했을때 그 순간은 별로 감정의 동요는 없었습니다. 그냥 '아~ 사람 많네' 이런 느낌이었죠. 마치 나는 아닐거라는 듯이 말이에요 ㅋㅋㅋ
그러나 진료실에 들어가서 카메라가 달린 장비로 누님께서 저의 머리 구석구석을 넘기고 헤집으며 두피까지 훤히 보이게 샅샅히 관찰하시는동안.. 그때 부터 비참함과 자괴감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늘 그래왔던 일이셔서 그런지, 다 보시고는 "m자 탈모시네요, 지금도 진행하구 있구요. 이미 피부화가 된부분은 약을 먹어도 발모가 되지않아요. 일단 약드시고 이러저러한 치료받으시고 나중에 필요하시면 이식하셔야 해요"
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이식 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 제 심장은 찢어졌습니다. 한 순간에 정말 우울이 터져버리더라고요..
충격을 받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몇일동안 지금 계속해서 정보를 찾고 대책을 세우려 하고있습니다.
그러다 성지 대다모를 찾게되었구요.
어떻게 치료를 시작할지 고민입니다. 프로스카를 처방받아서 4등분 하여 먹을 생각이긴 합니다만 아직 여러 치료법들을 보며 고민중이지요ㅜ
다들 다같이 화이팅하셔서 발모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아 이건 질문인데요, 병원에서 들었던 얘기처럼 m자 탈모는 약을 복용해도 발모가 안되나요? ㅜㅜ
정말 간절합니다.. 모낭이 죽었다면 어찌할 수 없다지만 살아잇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앞머리가 비었다는 얘기를 들은지 6개월정도 지났는데. 어여쁜 모낭들이 이미 사라졌을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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