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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치료법] 탈모 7년차, but 치료는 여전히 진행형.

  • 9년 전

  • 8,496
21
안녕하세요.
저는 탈모를 겪은지 이제 7년차 되는(어떻게 보면 아직은 햇병아리일수도있는)
남자입니다.
탈모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어느정도의 부작용과 득모에 대한 체념은 감수하고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모든 탈모인님들이 그렇듯이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했다간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수도 있잖아요. ㅜㅜ

저의 탈모치료 히스토리를 이렇습니다.

1. 취업을 하고 27세에 모제림 병원에서 절개식 모발이식을 수술받습니다. 비용은 약 400만원정도...ㅜㅜ
->정말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했던 저의 뭐도 모르는 자신감! 역시나 좌절이었죠. 모발이식 받기전 탈모 상태가 매우 심각했기에 어느정도의 모발밀도를 갖는게 거의 불가능하더군요.
2. 직업이 건설업이다보니 해외현장에서 가끔씩 나오는 휴가(약2주간)를 이용해서 29세에 2차 모발이식 수술을 강행합니다.
-> 비절개로 했구요, 서울의 모드림에서 했습니다. 약 350만원정도 했던거 같아요.
3. 그 후, 프로페시아를 정말 부지런하게 한치의 오차도 없는 시간대에 복용을 했습니다.
4. 다시 그 후, 여러분들도 모두 경험해봤을듯...약복용중에도 갑자기 머리털이 우수수수~ 빠지는 시기가 있더군요. 정말 죽고 싶더라구요. -> 그래서 아보다트로 바꿨습니다.
5. 아보다트 2개월정도 먹어보니,,,캬아..전 이 약이랑은 정말 안맞더라구요, 머리가 어질하고 왠지모를 무기력증에 걸리고,,,뭐 다들 그렇다고 하는데, 제가 이런 부작용을 겪으면서 까지 약을 먹고 싶진 않더라구요.
6. 그래서 현재는 초전성모병원에서 처방해준 탈모약을 복용중입니다. 어진 1년반정도 됐네요.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구요. 정말 효과는 죽여줍니다.
7. 그렇게 대략 만족을 하며 이제 이 약으로 유지만하면되겠구나 하고 있을 찰나,
8. 제가 회사를 그만두고 공무원시험의 늪으로 빠져버립니다.
9. 엄청난 공부시간과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는 스트레스로 몸무게가 확 줄고, 또 머리털이 슉슉 빠지더라구요.
10. 그리하여 이젠 마지막으로 웅선클리닉 문을 두드리려 하고 있습니다.
11. 모발이식을 총2회했지만 모발이식을 하지 않은 부분은 슉슉 빠지고 있으니 그 머리털이라도 살리고 싶은 마음에 다음주부터 가볼려고 합니다.
12. 일단 최소 14회 치료를 할려고 하는데, 매월 후기를 올려 여러분들과 담소도 나누고 효과에 대한 저의 주관적인 생각과 여러분들의 객관적인 의견을 공유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탈모치료는 시간과 돈의 싸움인거 같습니다. 뭐 연예인처럼 돈많고 시간많으면 금방 치료될수 있을듯 한데,,, 일반인을 저와 여러분들에겐 정말 힘든거죠...

여러분 조금더 힘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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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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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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