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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꽃배달을...

  • 24년 전

  • 2,086
0
제 옆의 친한 여자 동료가 있습니다.
그녀와 저는 학번 동기입니다.
나이는 저보다 한살 어린(31)데 7살에 학교간 친구들 있죠.
동료에게 오빠라고 하라고 해도 장가도 안간 사람은
나이가 먹어도 어린애 라고 하면서 말을 놓고 있죠.
하옇튼 저는 동료와 무지 친하답니다.
의심하지 마세요. 동료는 2년전에 이미 결혼을 했으니까요.
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소상히 동료에게
털어놓았습니다. 동료는 저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리고
이해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진심으로 잘되기를 바라고 있죠.
어제는 동료가 그러더군요. 꽃배달을 보내라구요.
여자들은 의미있는 날보다 별 의미없는 날에 꽃을 받으면
기분이 정말 좋아진다나 어쩐다나 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광주에 있는 꽃집 형에게 부탁해서 꽃배달을 시켰죠.
5만원짜린데 3만원만 받은다고 하면서 꽃바구니 있죠.
저도 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좋은 것을 보냈다고 하는 군요.
10반쯤에 꽃을 보냈는데 오후 2시쯤에 그녀에게 메일이 왔어요.
오늘은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고 하면서
언제까지나 이런 마음 변하지 말아 달라고 말이죠.
그녀는 감격을 했나 봅니다.
전화통화를 하는데 그녀의 동료들이 그녀가 약간 울었다고 하더군요.
그녀가 꽃을 받고 기뻐하고 있었을 모습에 저또한 기쁜마음에
사로 잡혀 있습니다.
그녀에게 메일을 보냈읍니다.
생각나는 글은
사람이 인생에서 살다보면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다구요.이제는 그대가 평탄하고 안전하게 길을 갈 수
있도록 도로를 가다듬겠다고 말이죠.
그녀는 정말 감동했나 봅니다.
그 다음 진행은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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