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안되는데 자꾸.... 앞으로 사는 것에 자신이 없어지네요.
철없는 아이처럼, 죽어버릴까 라고 속으로 되네이고 있어요...
마치 그 사람으로 살아오다가 사라지고나니 그 길을 잃은 듯이...
형편없죠... 그래서 어디 말은 못하고 ....
일이야 돈은 벌어야 하니 어떻게든 다니고 있지만
일도 무엇도 전처럼 되어지지가 않아요.
이런 마음으로 지내느니 몇번이고 그 사람 있을만한 곳에 가서
어떻게든 만나서 널 몰아부쳤던 건 미안했고
내가 네게 있었던 시간 보다 지금이 나은지 묻고싶고
앞에 서는 것으로 마음 흔드는 게 맞는 건지....
그래도 흔들리지 않으면 지금 보다 난 더 힘들어질런지...
그걸 또 어떻게 견뎌내야 하는지...
그렇게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머리는 점점 더 빠지고 난 늙고...
늙는 건 모두 같고, 머리 빠지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은데
나만 바람이 몹시 부는 날에 홀로 넓은 바다 한가운데 서있는 듯한 날들이 이리도 많은 걸까요.
부정적인 글이라 죄송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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