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 wrote:
> 인터넷으로만 만나오다가 처음 만나는 그녀...
> 처음으로 그녀를 만났습니다...
> 그러나 제게는 비장의 무기 "가발"이 있죠... -_-;;
>
> 가발이 아직은 어색한터라 가발만을 쓰려다 그냥 가발위에 모자를 쓰고 만났죠...
> 모자를 쓰기만하면 어색할까봐 수시로 모자를 다시쓰는 모습을 그녀에게 보여주었습니다...
> 역시나 모르더군요...
> 에프터 신청까지 받아들고 집에 와부렀습니다...
>
> 아고~~
> 이일을 우짤꼬...
> 처음 만났지만 대번에 그녀의 모든걸 알아버린 저...
> 순수하고 마음여린 그녀의 진솔한 모습을 알아버렸습니다...
>
> 이해심 많은 그녀이겠지만 제가 탈모란걸 어떻게 받아들일지...
> 갈등이 더욱심해져만 가는군요...
>
> "오빠 정말 24살정도밖에 안보인다"라는 말을듣고서...
> 얼마나 가슴 저며오는지...
> 아마 우리동지들 밖에는 모르실겁니다...
>
> 참 느낌이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 좋은 감정 계속되고 싶네요...
>
> 술취해서 알딸딸한 민이 였습니다..
> 그럼이만 대화방에서 뵙죠...
워매! 내가 제일 리플이 늦었잖어 쩝.
민아 예전에 야그한 채팅아가씨 결국 만났구나. 용기 대단한데^^. 만날까 말까 망설이더니만 잘했다.
모자쓰면 24이라 근데 이거 아냐 너 가발장착한채로 그냥 보면 22이라는거. 나 거짓말 안하는거 알지?
진심으로 잘되었으면 좋겠다. 근데 너 작업중인 나머지 여성들은 어케하냐 요거 바람둥이 아냐 쩝. 아니지 우리 탈모인들두 선택의 폭을 넓혀서 여성을 고르는(여성해방론적 시각을 가지고 계신 동지 여성분들께 죄송 꾸벅) 기회를 가져야지 암 가져야하고 말고 당연히 끄덕끄덕.
고럼 생활 열심히 하구 경과보고 철저히 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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