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때문에 몇 달을 고민고민하다
본격적으로 치료를 해보고 싶어
검색하던 중 이 카페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저는 작년 가을부터 머리가 얇아지고 푸석푸석해지더니
머리를 감을 때 말릴 때 이외에도
조금만 빗질을 하는 경우에도
정말점말 한움큼씩 쉽게 빠졌습니다...
처음에는 큰 병에 걸린줄 알고
매일매일 울고 병원에 가기도 무서워서
또 금방 괜찮아지겠지 하며...
황금같이 아까운 한 달이라는 시간을 보냈네요ㅜㅜ
정말 정수리부터 앞쪽까지 휑하게 빠져버렸어요
그러다 정말 안되겠다 싶어
가까운 피부과를 찾아갔더니
유전형 탈모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 것 같다며....
(저는 20대 여자이며 저희 어버지께서 탈모가 있으십니다)
병원에서도 뭐가 그렇게 서러운지
눈물이 나더군요ㅠㅠ
그렇게 바쁘게 직장을 다니며 두 달을 메조 주사를 맞고
마이녹실 약을 발랐습니다
그런데 제가 인내심이 부족해서인지
효과가 없는 것 같아 치료를 중단하였습니다
지금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 직장도 그만두고
집에서도 독립하여 최대한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탈모 때문에 점점 성격도 안 좋아지는 것 같네요ㅠㅠ 사람들 많은 곳에 가기도 싫고 자꾸 초라해지고 다 제 머리를 보는 것 같이 느껴지고 많이 예민해졌어요ㅜㅜ
아무리 예쁜 옷을 입고 예쁘게 화장을 해도
거울 속의 제 모습이 너무 싫고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일단은 지방이라 서울에 전문 병원에 가보려구요
그리고 가발과 탈모에 좋은 영양제도 알아보는데
막막하네요 벌써...
여자라서 결혼과 임신도 고려해야하니 어떤 치료를 해야할 지ㅜㅜ
여자 탈모 정수리, 전체적으로 숱이 많이 빠진 상태에서
잔머리가 많이 올라오고 있어요 잔디처럼 솟은 잔머리들이여
영양제, 치료 방법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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