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 정말 좋은 충고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의 좋은 충고와 직장동료의 도움으로
어제밤 그녀에게 전화를 하였습니다.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하다가
꼭 할 말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녀는 궁금해 하였습니다.
그러나 차마 이야기를 꺼낼수가 없었습니다.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더니
지금 듣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까지 당신을 속였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녀는 무엇을 속였다는 것인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앞머리가 조금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녀는 잠시 머뭇머뭇하더니 저에게 이런말을 했습니다.
괜찮다구요. 그녀가 저를 선택한 이유는 외모가 아니라
저의 마음을 보고 선택했다구요.
그말을 듣는 순간 정말 이루말할수 없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저를 이해해주어서 정말 고맙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그녀를 사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주 쯤에 그녀와 그녀의 부모님이 오신다고 하였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깁니다.
저는 그녀와 매일 메일을 주고받는데 그녀가 제게 보낸
원본메일입니다.
제목 : 비가오네요.
참조 : 실명을 쓰기가 뭐해 가명을 쓰는점 이해해 주세요
도올 : 접니다.
다희 : 그녀의 가명
어제 도올씨가 못다 흘린 눈물인가요,
비가 하염없이 추적추적 내리고 있네요.
그간 얼마나 맘이 불편했어요? 진작에 말을 하지그랬어요.
외모가 무시할수 없는 부분이긴하지만 그정도를 이해못할
정도로 저 속좁은 사람아니랍니다.
이젠 맘편하게 갖고 현미를 대하세요.
그러니 내가 맨날 소심한 사람이라그러잖아요.
그리고 집에 전화 가설하세요.
집에서 통화할때 휴대폰으로 하면 요금이 장난아니거든요.
괜히 돈낭비 할필요 없잖아요.
그리고 어제 전화로 얘기 했지만 주말에 올때 토요일날 오지말고
일요일날 와요.
그래야 내맘이 편할것 같아요.
그럼 도올씨도 오늘 하루 잼나고 보람차게 보내세요.
참고로 성당을 가지 못하고 그녀와 만나니 그녀가 저에게
성당을 다니라고 하면서 일요일날 만나자고 합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