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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누굴 부러워 한적 없었다.

  • 24년 전

  • 1,042
0
벌써 여길 들른지도.......2년 넘어가는군요
그 동안 이 대다모 사이트 꾸준히 지키시는 님들도..계시구요
또...새로운 동지들도...많이 보이는군요.....
사실 첨엔....here..로 들어왔다..잠깐 잠깐 님들 사연만 읽고
나갔는데...
이렇게...제 자신이...글 올릴줄은 몰랐네요ㅠㅠ

엊그제...일요일날 .저희 아버님...환갑잔치 했음다..
가까운 친척 몇분모시고...조촐히...점심 한끼 했는데..
사실...전 안할려 했는데..아버님도..제 뜻을 좀 이해 해주시는거
같았고...근데...울 고모가...거의 강제 비슷하게...설서 식구들
다 데려 내려 오는 바람에....어쩔수 없이 이틀만에 부랴부랴...
사실 그렇잖아요....그런 가족 모임이란게....반드시 빠지지 않는
부분...울 집이 큰집이라....글고 제가 장남이라...아시겠죠
그날.....저 완존히...새 댔죠...
그 것도 돌아가면서..무슨 고문 하듯 똑같은 말 몇 번 들었는지..
하지만....그런것들은 다 참을수 있었죠...
제가 눈물이 나 슬그머니 빠져 나간건.......울 아버님 앞에
케잌 나오고...촛불 밝힐때..글고 끌때.....그 자리에 지금 쯤
있어야 될 아이가 없고.....전신 만신...다 사촌 외 사촌
애기들이...축하곡 부르고..발음도 안되는 것들이...뚝카 뜨립니다.
캬..........그때...저 그거 보고.....울엄마...얼굴함 보고.
울 동생 얼굴 함보고....ㅠㅠ

참고로...저 올해 서른임다...몇 안되는 여친들...저 머리보고.
하나둘 떠나고...제가 그리 능력있는 회사 다니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제가 제자신에 대해 ...비굴해 한적 그때...첨 이었음다
여태,,,,,전 머리가 빠진다고 해서....좀 내성적으로 변한건
사실이지만....사람을 부러워 한적 없음다..진짜루
하지만....이젠 부럽네요.....정말 눈물나게 부럽네요....
왜 부러 울까요...내가 하지 못하는 부분을 다른 사람들은 다해서
부러 울까요.........아뇨....내가 고민하는 생각을
그 사람들은 하지 않아 그사람이 부럽고.....내가 하지 못하는
결혼을 다른 사람들은 다해서 부럽고...이렇게...가슴이
아픈적 없었는데,.....넘 아프군요...

이크...넘 정신 없이 써 내려가...지송....암튼...울 대다모..
님들...다들 힘내시고...결혼 하시는분. 정말 축하드리고.
글고...여기 대다모에...여자애인 있으신 분들...평생...그 분께
충성 하며 삽시다.......왜냐....당신을 사랑하니까......
당신을 ..당신을.............................당신을 사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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