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인들의 가장 문제점이라면 당연히
탈모로 인한 상대방에 대한 태도의 변화죠
일단 탈모가 시작되면 자신의 머리상태에 신경이 엄청쓰이면서
그전에는 신경도 안쓰던 상대방이 시선에 대해 민감해지죠
(여기서 걍 민감해지죠하면 많은분들이 그앞에 겁나게 라는 수식어
를 첨가해달라는 심정이 여기까지 느껴지는군요^^;;)
일단 상대방시선이 자신의 머리쪽을 본다생각이 들면
왠만한 사람들은 첨에 불안 그리고 불쾌 그리고 좌절
등등 온갖 감정들이 온몸을 휘감고 나가죠
그와 동시에 탈모인은 상대방의 시선에 대해 저절로 회피하고
싶은 맘에 어느덧 시선은 상대방이 아니 다른쪽을 보게 돼죠
이런 현상이야 다들 느끼시는것이지만 제가 굳이 이런이야기를
올렸냐하면 가끔 같은 탈모인끼리의 모임이나 설사 모르더라도
만났을때 과연 우리는 서로 똑바로 보고있는지
아마 대부분사람들은 오히려 더 신경쓰이고 이런저런생각때문에
아님 본능적(?)으로 보기 힘들죠
우리는 정확히 탈모자체로 육체적 환자지만 어떻게보면
탈모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느끼는 2차적인 환자입니다
그것을 어느정도 수용하고 상대방에 대한 시선의 부담감을
덜어냇을때 그것이 탈모의 완치에 들어가는 것일수도 잇습니다
이번에 정모 과연 우리끼리의 정모의 목적이 몰까요
탈모에 대한 정보교환?
정보야 여기 게시판 10분정도만 뒤져도 거의 아실수잇습니다
왜 대다모정모이기때문에 탈모쪽방향으로 생각하시죠?
(나이 어리신분들이 주로 그런방향이 많죠^^)
상대방의 머리상태가 궁금해서?
(아직도 멀었습니다 상대방머리상태가 주된관심사이시면
시내에 나가서 지나가는분들 관찰하십시요)
여러부류의 사람들을 만날수있는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
하십시요
사실 저도 이번정모아니면
펀치 치면 10나오는 엽기적인 형님이나
프카삥뜯기에 여념없는 조폭(?)이나
멋진 와이프가져서 폼나는 교사님들등을
만나기는 힘들죠^^
우리는 자신에 대해 좀더 관대해질수 잇어야합니다
전 그래서 똑바로 보려고 노력합니다
우리끼리라도 보이는대로 똑바로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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