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ster wrote:
>
> 얼마전에 정말 불쾌한 노래를 들었어요.
> 뽕기타 반주에 조롱섞인 콧소리로 대머리를 희화화하고
> 비웃는 내용의 곡이었죠. 머리감을때 조심해라는둥.
> 머리를 몇개 심니 어쩌니.. 중간중간 '나 대머리 정말 싫어'
> 하는 여자 목소리도 나오고..
>
> 그냥 썰렁해서 생각없이 틀어놓은 라디오에서 머리털이 싹
> 빠지니 대머리가 어쩌구 하는 노래가 나와서 어찌나 당황스럽고
> 놀랐던지. 너무나 기분나쁘고 속상했습니다.
> 꼭 듀크라는 그룹의 남자가수 목소리같아서 인터넷으로
> 찾아봤더니 듀크의 노래가 맞더군요. 웃기지도 않아요 아주.
>
> 그럴 일도 없겠지만, 만약 이 노래를 부른 듀크를 볼 기회가
> 있다면 물어보고 싶어요.
> 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거냐고. 당신들이 장난으로 부르는
> 이딴 노래들을 듣고 깊은 상처를 받는 사람들이 있을수도
> 있다는걸 한번이라도 생각해봤냐고.
>
> 허탈하네요. 이런 3류가수 노래에까지 민감하게 반응하고..
> 정말 살고싶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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