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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는요..,이렇게 삽니다.

  • 24년 전

  • 803
0
지난번에 아버지가 사주신 프카를 먹으며
아버지의 사랑을 몸으로 느끼는 맥입니다.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머리숱이 무지
많아 대머리는 다른 나라 사람들 이야기인줄 알고
바로 2년전까지 살았죠./.그런데..
이젠 매일 머리만 보고 삽니다.혼자 학교 화장실에서
거울 보며 훤해지는 머리에 위기감을 느끼면서요,,
그래서 생각한것이 결혼정보회사...
그저께 제가 지원한 회사에서 합격을 받고..우선은
운이 좋았지만..2개는 합격하고 한회사는 면접만 남았습니다.
4개정도 회사에서 골라갈수 있다는 점에서 우선은 요즘
같은 시기에 행복을 느껴야 하지만..머리만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그래서 3일간 잠못자고 생각한것이..
빨리 결혼하자..머리 다빠지기 전에..아직..은
자세히 보지만 않으면..(요즘에는 자세히 안봐도 머리
위가 훤하고 앞에서도 머리갯수가 점점 또렷해짐을 느끼지만요.흑흑)
그래서 신청하고 오늘 이번주에 여자 만나기로 했습니다.
가진거..하나도 없고..있는 것은 몸인데..몸도 부실해서.,.
이짓을 해야하나..하지만.나중에 머리 없을때는 거의 불가능이라
보여서요.제가 한번 해보고 결과를 말씀드리지요,,
제발 여자분이..머리를 눈치 안채길 바라구요.
참 이번 겨울에 아프리카 여행갈려구 했는데요. 말라리아 약을
꼭 먹어야 한다는군요.그런데 말라리아 약의 부작용이 탈모랍니다.
이미 비자하고 비행기표 준비한 상태에서..안 거라..
참 난감합니다.그래서 저는 말라리아 약 안먹구 갈려고요.
매형한테 예기했더니.."넌 머리가 목숨보다 귀중하냐?"
그러더군요..그래서 제가 뭐라고 대답했는줄 압니까..
예..머리가 목숨보다 귀중합니다.사실..저의 요즘 심정입니다.
아무튼..다른분들도..치료로 효과보시기 바랍니다.
저두 매일 약하고 미놀,아침마다 검은콩..열심히 먹습니다.
결혼때 까지..제발..붙어있기를 바라며.,,.
그럼 다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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