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들었는지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아요.
한 5일쯤 전에 들었죠. 방송은 MBC 음악FM이었구요.
전국방송은 아니고 대구지역 방송..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멘트없이 음악만 틀어주는 FM음악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이 있거든요. 거기서 들었죠.
심의를 통과해서 방송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얼마전에 이가희라는 가수의 '오빠는 황보래용'이라는
곡이 대머리를 희화화했다고 MBC에서 방송금지를
당한 일이 있었거든요. 아마 지방방송은 자체심의를
하는 모양이에요. 아님 듀크 노래가 이가희 노래보다
강도가 약해서 MBC 심의를 통과했든가요.
그노래..
어제 괜히 찾아서 들었어요. 밤에 이불덮어쓰고
누워있는데 계속 머리에서 맴돌더라구요. 싹빠진머리털..
포기못해.. 심으면되지.. 정말 비참하더라구요.
음반 나온지도 오래된것같고, 그냥 넘어갈수도 있는데
다른분들도 계신데 여기 괜히 그노래 퍼뜨린것 같아
죄송스럽기도 하고.. 아무 생각도 하기 싫네요. 후..
오늘 제 22번째 생일이에요.
머리가 빠지고 나서 처음 맞는 생일.
생일인데.. 거울보니.. 아무 생각도 안나요.
머리빠지면서 주위 사람들과 거의 연락을 끊어서..
올해 생일엔 축하해줄 친구들이 없네요.
쯧.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생일인데.. 웃어야 하는데.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