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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만약에 사랑과 탈모를 고백을 한다면....?

  • 24년 전

  • 916
0
저두 탈모가 한참(?) 진행중입니다..
예전부터 스키장 다니면서 사귄 동갑내기 여친이 있죠..
여친 식구들은 전혀 탈모가 없지만, 머리숯도 많은 편은 아니거든요..
스키장에 다니다보면 추워서 모자도 많이 쓰는데 전 모자 한번 쓰면 절대로 벗을 수가 없거든ㅇ..그나머 없는 머리가 완전히 눌려서 누가 봐도 대머리 표시가 확 나니까요..
작년까지는 어케 어케 버텨왔는데 드디어 올 초에 그녀도 저의 탈모사실을 알어버렸어요..
제가 사랑과 탈모를 동시에 고백했더던요..
근데 첨엔 웃으면서 "아직 숯많은데 뭐 괜찮아.." 하던 그녀가 서서히 절 멀리하더니 결국 ....흐흑...
그렇게 서루 좋아하구 다정다감했던 우리 사이가 탈모라는 한가지 이유만으로 이젠 어쩌다 같이 갈 사람 없을 때 스키장이나 같이 가는 그런 사이가 되어 되어벼렀져..
그녀의 이윤즉 헤어지는 연인들이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자기한테는 대머리가 너무 충분한 이유로 다가온다나요...
반 우스개 소리로 그러더라구요...결혼정보회사있져,,듀오나 선우 이런데서는 대머리는 거의 불구자와 같인 등급으로 취급한대요..
우리가 정말 불구인가여...
탈모는 정말 치유될 수 없나여....
사랑과 탈모 아무래도 영원한 평행선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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