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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애 욕할 거야 없지만

  • 24년 전

  • 805
0
애한테 싫은 소리듣는게 어울하다구요?
어린애가 천형같은 일 겪어서 발악하는데 그걸 이겨 길들인다구요?
님 보기에는 그렇게 보였나요?
모름지기 말이라는건 사람의 의사를 표현 하는 수단이기전에
개인의 사고와 의식을 알리는 공통의 매개입니다
님은 뭔가 남들과는 다른 식으로 그 아이에 말을 받아들였나본데
그건 투정이 아니라 아주 저질적이며 악의적인 악다구니에요
마치 미친년 마냥
속알딱지없구 나이값 못한다는 말은 무슨 의미죠?
속알딱지라는건 사람이 들은게 없고 남 배려하는 생각이 전혀
없다는 뜻이죠
여기 있는 회원님들중에 이 말에 동의할분은 한분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나이값도 마찬가지로 나이에 맞게 넓은 아량과 맘 씀씀이로
어린 분들의 유치한 행동이나 경험부족으로 오는 실수를
덮어주고 다독여줄줄 알고 자신의 위치에 맞게
처신하라는 얘기입니다
우리는 그 아이에게 우리의 형편에 맞게 서로 위로도 하고
충고도 하고 또 도움이 됏음 하는 밑글도 달아주고 그랬는데
우리가 나이값을 못한다구 하는건 좀 어색하지 않나요
적당히 얼버무리고 갈 일이기에는 파장이 너무 크군요
난 그 아일 토닥여주기 보단
인생의 쓴맛을 남들보다 훨씬 빨리 맛봤음 합니다
플리즈 wrote:
> 나이먹고 애한테 싫은소리 듣는게 그리 억울하오?
> 지금 10대 욕하는 당신들은 10대때 어른들한테 불만도 없고 돌아서서 욕한적 없소?
>
> 철없는애 천형같이 느껴지는 일겪고 발악좀하는게 그리 보기싫어 글끝에다 토 달아서 자기자식처럼 니가이기나 내가이기나 길들여보자는 거요?
> 나이들 먹었으면 나이먹은값좀 하고 도량있게 굽시다.
> 여긴 다른데 비해서 솔악딱지 좁은 인간들이 특히 많은것 같소.
> 가끔씩 철딱서니 없는애들 장난질한글끝에다 꼭 육두문자 써가면서 지근지근 밟아야 속이 시원하오들?
>
> 그리고 니머리털 빠지든 말든 여기오라마라할 권리가 당신들한테 도대체 있단말이오?
> 여기에 오래들락거렸다고 글좀 자주올렸다고 터주대감짓 할려는거요들..
> 조용히 훨씬더 자주 왔다 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
> 꼭 어디가든 완장질 할려는 사람들이 있어서 참 ...
>
> 하여튼 우리도 그때 다 겪어봤잖아요들?
> 지금 무지 힘든애 토닥여 줍시다.
> 절대로 욕할때 머리들먹거리지 말고 좀 잘들해보세요들.
> 같은처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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