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1살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20대 초반즈음에
그때당시에도 머리숱이 좀 없는것같아서 불안한 마음에 병원도 가보고 했는데
갈때마다 의사샘들은 전혀 아니라면서 돌려보냈습니다.
그때도 분명 저는 머리숱이 예전같이 않다는걸 조금씩 느끼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병원에 가봐도 그렇고 주변에서 워낙에 오바하지 말라는 반응이니(특히 가족들)
사실 어리기도 했고 별다른 조치를 안하고 살았습니다.
그뒤로 20대 중후반까지 그냥 나는 원래 머리숱이 좀 없나보다 하고
뭔가 자기도 자기를 속이는 그런 상황속에서 쭉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28살에 입사하고 업무, 회식 등에 치이면서 3년 지내다 보니
이게 가속화 된건지
어느순간부터 아 이건 좀 아닌데 싶은 느낌이 오더군요
그래서 뒤늦게서야 미녹시딜+아보다트 황급히 시작하고 있습니다.
근데 전 좀 특이한게 남자분들은
보통 탈모라 하면 가운데가 비어가거나
앞에 엠자로 올라가거나 이러는데
저는 위에가 그냥 전반적으로 숱이 없어지는거 같습니다.
찾아보니 여성형 탈모라고 하네요;;-_ -;
차라리 엠자로 올라가거나 했으면
초반에 바로 알아차리고 치료를 했을텐데
참 이런유형의 탈모는 한참을 모르고 지내다
이제야 깨닫게 되네요;;
한 5년전부터만 치료를 시작했어도 정말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너무 큽니다.
이식수술도 다른 유형에 비해 쉽지 않은것 같고 요새 참 슬프네요;/;;
저처럼 여성형 탈모이신 분들이 또 계실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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