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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군요~ *^^*

  • 24년 전

  • 864
0
약 1년만이네요~*^^*
나름대로 멋진 인생을 살아보겠다는 일념으로
동분서주한 1년이군요...
헤헤~
제 얘기 좀 할까염~
내나이 27...
저는 23살...군에서 탈모란 것을 첨 겪었거든요.
음...결국 사귀던 앤도 제대후의 저의 모습에
많은 실망을 가졌는지 떠나더군요...쩝...
아무튼 탈모로 인한 상처는 여러분들 못지 않게
저두 많이 받았거든요.
안해본 것이 없구요...이식수술2회,프로,가발2개,증모제,샴푸,민간요법...
돈도 무지하게 많이 들었습니다.헐...
대학생활을 하면서도 많이 불편하더군요.
사람 사귀는 데는 워낙 타고난 끼가 있어서리
친구도 많고 선배도 많고 후배도 많은디...앤은 만들기가 힘들더군요.
이해하시죠~ *^^*
그래서 과감히 앤 만들기는 포기하고
열쒸미 알바를 시작했죠.
2년동안 열쒸미 일한 덕분에 조금 목돈을 모았습니다
그리곤 드뎌 한국을 떳습니다.헤헤~
음...머리를 빡빡 밀고 이국땅을 밟았을때의 그 기분~!!! 캬~~~
솔직히 처음 한달 정도는 늘 모자를 쓰고 다녔었는데
그 후 10개월 정도는 빡빡이로 편하게 다녔습니다.
헤헤~ 그 쪽은 빡빡이도 멋진 스타일 중에 하나더군요~ *^^*
가끔 만나게 되는 한국 배낭족이나 어학연수온 학생들만
대머리라고 놀리더군요...얄밉구로...
그곳에서 첨으로 당당함이란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귀국후에도 지금까지 전 빡빡입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 면도기로 저의 머리를 밀면서도
항상 당당하자고 가슴 속으로 외치곤 합니다.
얼마전에 취업을 했습니다.
면접을 보러 갔을때 같이 면접을 보러온 그 많은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더군요.
쪽 팔렸습니다.하하하~
하지만 당당하게 합격했습니다.
아직도 빡빡이 머리에 양복을 입고 출근하는 저의 모습을 보고
웃는 사람이 많습니다.헤헤~ *^^*
제 생각에는 자신을 너무 비하하지 않았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번쯤은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객관적인 눈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대머리이건 아니건 세상은 살아볼 만 합니다.
동지들이여 용기를 냅시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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