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타이마사지 받으러 다니면서 한 아이와 썸 타다가
샵 사장님까지 눈치 채는 바람에
사장님의 중재로 사귀기로 했었던...
하지만 제가 그때 가게 극성수기이기도 했고...
여러가지로 힘겨운 상황이라...
어느순간부터 잠수 탔었네요.
돈 버는 족족 태국의 가족들에게 부쳐주는 착한 아이였지만...
가족들은 돈 적게 보낸다고 탓만 하던...불쌍한 아이였죠.
아무튼 다시 마사지샵 찾아가봤는데...
최근에 떠났다고 하더군요.
저는 태국으로 떠난걸로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읍 단위의 동네에 있는 샵인데다...근처에 다른 마사지샵도 생기고 하면서
수익이 더 적어진지라...
태국의 가족들이 더더욱 난리를 치고 있었나봐요.
결국에는 성매매 하는 업소로 이직하려고...
대구로 갔다고 하네요.
하....그렇게 착하고 이쁜 아이가
부모를 잘못 만나서
몸파는 신세가 되다니...
안타까워 미치겠네요.
내가 변덕을 부리지 않았더라면...
내 생활이 힘들어질 지언정...
그 아이가 그렇게 무너지지 않았을텐데...
죄책감도 들고...
지금이라도 돕고 싶은데 연락할 방법도 없고...
한숨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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