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탈모라 함은 몸에 있는 털이 자연스럽게 빠져나가는 현상이 아니라 머리에 있는 털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빠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런 의미에서의 탈모와 비듬, 두피염증은 사실 중대한 병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탈모가 심해지는 데도 그것을 병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우선 비듬이 생기는 것은 탈모의 초기 증상으로, 비듬이 생긴 두피는 이미 지성(지루성) 혹은 건성으로 변해 있다고 보아야 한다. 먼저 지성(지루성)두피는 모근 윗부분의 피지선에 병이 생겨 기름이 너무 많이 생산됨으로써 머릿결이 뭉쳐 떡이 되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두피에는 끈적끈적한 기름기가 끼고 결국 모근이 소멸되기 시작한다. 이것은 분명히 중대한 병이다. 그런데 통증을 느끼거나 몸에 열이 나는 등의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병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반면에 건성두피는 두피가 얇아짐으로써 피가 통하지 못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모근에 필요한 영양과 산소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머리털이 가늘어지면서 탈모가 심해지게 된다. 건성두피 역시 통증 등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이를 병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지성이든 건성이든 병이 든 두피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얇아지면서 두개골에 붙기 시작한다.
탈모의 첫 번째 원인은 이렇듯 두피가 두개골에 붙어버림으로써 영양과 산소 결핍에 빠진 두발이 건강하게 자라지 못하고 새 머리털이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이 파괴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렇게 중대한 병을 병으로 자각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둘째로 지성두피와 건성두피 모두 심한 비듬으로 고생하게 되는데, 비듬이 끼는 것 역시 중대한 병이다. 비듬은 죽은 세포가 각질로 변한 뒤 기름기와 먼지와 때가 함쳐져서 생긴 부스럼 딱지 같은 것으로써 두피가 가려워지고 심할 경우 두피염증으로 인한 탈모가 된다. 비듬은 바로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
셋째로 탈모의 큰 원인은 식생활의 불균형이다. 고른 영양 섭취를 방해하는 편식 습관, 육류와 육가공품의 과다 섭취, 끼니를 거르면서 위와 신체를 혹사하는 일들이 모두 탈모로 발전하는데 이것 역시 스스로 병을 유발하는 행위이다.
탈모의 네 번째 큰 원인은 대기오염과 중금속 오염, 약물공해등이다. 이러한 오염물질로 인해 모공이 막히고 두피가 각질로 뒤덮여 버림으로써 두발이 더 이상 자라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주로 좋지 못한 샴푸와 비누의 사용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먼저 두피와 모근을 상하게 하는 머리감기가 개선되어야 한다.
탈모, 비듬, 두피염증은 분명히 중대한 병이다. 하지만 그 원인은 수십가지에 이른다. 이러한 탈모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을 제거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바로 탈모나 비듬, 두피염증으로 고생하게 되는 것이다.
자, 이제부터라도 탈모와 비듬과 두피염증을 중대한 병으로 인식하고 이를 미연에 방지하자. 알고 보면 예방은 밥 먹기보다 쉬운 일이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