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발쓴분들보고 글 올렸는데요...
다른분들도 그렇나요???
저는 아무리 좋은 가발이 됐던간에 한눈에 보고 척 알아봅니다.
20~30미터 떨어져있어도 다 알아봅니다.
저는 매일 학원가느라 버스를 타고 다닙니다.
중간에 한참 가다보면 휴대폰가게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 가게 주인아저씨가 가발입니다.ㅎㅎㅎ
다른 아저씨들 가발처럼 허접하지도 않고 아마도 좋은가발 같습니다.
매일 왔다갔다 하면서 버스안에서 그 아저씨 가발을 유심히 살펴봅니다. 아마 다른분들은 버스안에서 그 아저씨가 가발이란거 눈치채기 힘들겁니다.
다른경우는 아주 혼잡한 결혼식장에서 였습니다.
사람이 엄청나서 정신을 못차릴 정도 였는데 갑자기 옆을 스치고 지나가는것이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가발이었습니다.ㅎㅎㅎ
근데 정말 멋졌습니다. 아마 요즘 제일 잘나가는 가발인거 같았습니다. 마음같아선 그 아저씨 이마를 좀더 살펴보고 가발 어디서 했는지 물어보고도 싶었습니다.
근데 물어보다가 한대 맞을거 같아서 참았습니다.ㅎㅎㅎ
정모나간분들얘기 들어보니까 슈나우저님가발은 전혀 티 안난다던데 기회가 닿으면 그분가발도 한번 보고싶군요...
제 눈에도 가발처럼 안보이면 그건 정말 자연스러운 거니까요...
어쩌면 제가 탈모를 겪으면서 유난히 다른사람보다 머리에 신경쓰다보니 이렇게 됐는지도 모르겠네요....
참 서글프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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