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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녀를 붙잡아도 될까요? 미치겠어요...

  • 24년 전

  • 1,224
0
님아 정말 고민 많으시겠어여..
님아 전 그렇게 생각해여..군대가면 사이좋았던
여자친구랑도 다들 헤어지더라구여..
저 또한 여자친구때문에 걱정이 많구여..
군대가면 분명 헤어질게 뻔하기 때문에..
그래서 전 선택했어여..군대 안 가기로..
한마디로 방위산업체 가기루여..
전 이마가 넓어서 고민을 많이 하거든여..
그래서 군대가서 휴가나온 나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싫고 제 자신의 스포츠 머리를 보기도 싫고..
님 아직 시간은 남았고 나이도 어리니 공부열심히
해서 산업체 가세여..돈도 벌고 그 돈으로 벌어서
모발 이식 수술도 하고 프로페시아도 먹고
최대한 할수 있는 방법을 쓰고 여자도 많이 만나야지여..
힘네세여^^
망설이는넘... wrote:
> 전 올해 22살로 4월에 군에 입대하는 사람입니다
> 6개월 전에 친구 소개로 동갑내기 여자애들을 몇 명 알게 되었어요
>
> 남자와 여자 사이에도 우정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 느끼게 만들어준 친구들이죠
> 정말 편하고 재미있고... 고민도 심각하게 의논하는 사이가 됐죠
>
> 그런데 그 여자애들 중 한명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 그애도 절 좋아하는 눈치인것 같은데 서로 다가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 친구들이 눈치를 채고 도와주겠다며 대쉬해 보라고 난리들 입니다
>
> 대쉬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 탈모 때문에 도저히 용기가 안납니다
>
> 현재는 증모제로 떡을 치다 시피해서 커버 하고 있지만
> 이제 증모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간도
> 앞으로 1년에서 2년이면 끝이 날것 같습니다
>
> 게다가 군대 가면 머리를 빡빡 밀어서 증모제로 커버도 못하고
> 관리하기도 힘들어서 더 빠질게 뻔하기 때문에
> 100일 휴가만 나가도 친구들이 탈모인거 딱 알아볼겁니다
>
> 지금도 증모제나 모자를 안쓰면 훤합니다
> 앞머리부터 정수리까지 전체적으로 거의 박영규아저씨 수준입니다
> 영규아저씨 보다는 양호하지만 그분보다 숱이 많다고
> 말할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나이도 어린데 정말 미쳐요
>
> 친구들이 왜 대쉬를 안하냐고 하면
> 곧 군대가는데 2~3달 사귀고 기다려 달라고 하기가 미안해서
> 사귀자고 못하겠다고 하고 넘어가고는 합니다
> 가볍게 만나서 금새 헤어지는 그런 만남은 원치 않는다 하면서요
>
>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그애는 외모 같은것에는 연연하지 않는 성격이라
> 한 번 사귀어 보고 군대가서는 그녀가 절떠나다던 말던
> 그녀에게 모든것을 맏겨볼까요?
> 아무리 외모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해도
> 탁 까놓고 말하면 대머리 아닙니까... 도저히 자신이 없어요
>
> 그녀는 가정 환경도 어렵고 상처를 많이 받았기에
> 제가 따뜻하게 감싸주고 보살펴 주고 싶은데...
> 차라리 태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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