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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모발이식하고부터 다른사람 머리보는 버릇이 생겼어요

  • 9년 전

  • 1,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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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모 가입한지가 이제 한달 조금 넘었습니다.
얼마지나지않아 곧 이식수술 받았구요..
그 전까진 그냥 원래부터 숱이 앖다는걸 어릴적부터 인지했고 이 나이에(30후반쯤) 이미 벌러덩인 친구들도 있으니 그에비하면 양반이다는 생각으로 대수롭지않게 지내왔습니다.
나이먹으면 노화가 분명 모발에도 영향이 있겠지하는 자연섭리로 여겼죠.. 물론 예외인 어르신 분들도 있으시죠..
각설하고 이식하고 나서부터는 머리통 사진 찍는게 하나의 일상이 되어버렸고 남 머리보는게 습관이 되었네요..
전에는 본인부터 숱이 없는데 남의 머리털 운운해본적도 없습니다. 솔직히 관심이 없었다고 봐야 맞겠습니다. 간혹 어린친구인데 머리 없으면 속으로 안타깝다고 생각한적은 있었네요..
탈모... 이게 참 여러면에서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든다는 걸 깨닳았습니다. 그래도 이만하면 다행이지 하는 생각보다 요즘은 좀 더 어릴적에 관심갖고 노력을 해볼것을 하는 후회도 조금은 있습니다.
최근 생각한게 앞으로 2세를 위해서는(아직 미혼) 여자를 만날 때 가족력을 체크해봐야겠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참 이기적일수도 있겠지만.. 동물은 본래 본인보다 우성한 유전자인 상대방에 호기심이 생기기 마련이잖아요..?
여성분들도 여기 대다모에 가입하신 분이라면 탈모로 나름 스트레스 받고 계실텐데 ..저랑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신분도 많으시겠죠? '내 배우자는 절대 탈모면 않돼!'하는....
날씨가 우울하니 별 이상한 생각만들게 하는 하루네요..
조물주는 왜 탈모를 예상하지 못했을까요..
애초에 모든 인간을 민둥머리로 만들던지...
잡생각그만하고 활동해야겠네요!
남은하루 마무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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