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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것 같은 쉐딩...

  • 24년 전

  • 1,033
0
음 프로페시아 복용 6주째 초짜입니다
초기인 것 같았습니다..
거의 표시는 나지 않았지만 이마 양옆이 파이기 시작하더군요
하지만 가장 두려운 것은 자고 일어난 자리에
그리고 머리 감을 때마다 수북이 떨어지는 머리칼들
눈물이 다났습니다...
그리고 나서 몇달 혼자서 끙끙 앓고 지내다가
경희대학병원에가서 처방 받았습니다..
왠 검사비는 그렇게 비싼지...
그리고 병원비도 너무 비싸 더군요..
그래도 나아지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에 비싼돈 들여서 처방 받고 약을 먹었습니다.
한 한달 동안은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평소에 빠지는 머리카락은 150개 정도
이틀에 한번씩 머리를 감을 때마다 300개를 훨씬 넘는 양...
그래도 먹으면 나아지겠지하고 막연하게 기대하고만 있었습니다..
그런던 어느날 5주차로 접어들면서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갑자기 머리 양옆이 파이기 시작하는 것으 보이는 것이 었습니다..
하루 날 잡고 머리를 세게 털어 봤더니...
너무 무서워서 세어보지는 못했지만,
자그마치 500개가 넘을 것같은 양이 한꺼번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날 집에 계시는 부모님께 전화를 걸고 울었습니다..
정말 몇년 만에 흘리는 눈물이었습니다..
그래 프로페시아 효과가 없어도 좋습니다...
이왕 빠질것 확실하게 다빠져 버리면... 머리칼 빠지는 것에 대한 고민이 없어질 것 아닙니까...?
아직 초기라서 이마가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벌써 머리밑이 꽤 시원해 졌습니다..
남들이 머라하건 말건 그냥 가발이나 쓰고 살렵니다..
물론 표시야 많이 나겠지요..
하지만 대머리가된 나를 보이는 것은 더욱 싫습니다..
언젠가는 머리가 나겠지....
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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