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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 보인다는거...

  • 24년 전

  • 1,596
0

대머리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경험하는것 중의 하나가
바로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말입니다.
적게는 두세살, 많게는 예닐곱까지 실제 자기 나이 보다 더 본다는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 솔직히 좌절감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저도 올해 나이가 32살인데 첨보는 사람들의 십중팔구는 35살 정도로 생각합니다.
미칠 노릇이죠.
아직 결혼도 안한 총각인데 그런 소리 들을때 마다 울화가 울컥울컥 치밀어 오릅니다.
하지만, 그런 소리도 몇번 듣다보니 적응이 되더군요.
지금은 그러려니~~~~합니다.
오히려 내가 먼저 장난삼아

" 제가 그렇게 젊어 보이세요? 고맙네요. 호호~~ ^^ " 이럴때도 있답니다. -_-;;;
나름대로 젊게 보이게 하는 방법이 어떤게 있을까 고민도 많이 해봤는데,
별로 뾰족한 방법이 뜨오르지 않더군요.
일단, 사람은 만나면 상대방의 얼굴부터 쳐다보기 때문에....얼굴 쳐다보면 머리쪽도
당연히 보게되고...그러면 대부분 나이를 후~하게 쳐줍디다. -_-

하지만 전혀 방법이 없는건 아닙니다.

제가 알고있는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참고 될까 해서 올려 봅니다.
(다들 아실 꺼라고 생각 되지만...)
먼저, 옷을 젊게 입어야 합니다.
원색 계통으로 캐쥬얼하게 입어야 한다는거죠.
기지바지에 남방을 즐겨 입는다면.... 절대 비춥니다.
'인디언' '빅벨' 이런 상표는 가급적 피하시고 'NII'나 'MARU' 더 나아가선
'UNITED WORKERS'같은것도 권해봅니다.
주름없는 하얀 면바지에 파란색 후드티 정도면 지금보다 훨씬 더 젊어 보일겁니다.
둘째로는, 머리를 항상 단정하게 하고 다녀야 합니다.
대머리를 숨기기위해 억지로 과장된 스타일을 꾸미게 되면 딴 사람들이 더
신경쓰서 봅니다. 그러지 말고 가급적 짧게 자르고 다닐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기르고 싶은 분은 안주머니에 칼빗(?)을 항상 지참하고 다니면서 시간 나면 틈틈히
화장실가서 손질하는걸 잊지 마세요.

곱슬이면서 탈모인 분들이 가장 문젠데 자칫 게을러지면 장난아니게 지저분해 보이므로
남보다 두세배는 더 노력하셔야 할껍니다.
셋째, 얼굴을 펴세요.
머리때문에 스트레서 받고 짜증난다고 해서 인상쓰고 다닌다면 자기만 손햅니다.
항상 밝은 표정을 가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 차장님은 저보다 훨씬 심한 탈몬데도 인상이 얼마나 좋은지...보고만 있어도

다른 사람까지 훈훈해 지곤 한답니다.

배우려고 노력많이 합니다.

술집가면 음침한 구석탱이만 찾는다는 분들도 계신데....글쎄요.
탈모는 그렇게 쉽게 극복되는게 아닙니다. 특히, 유전적 영향이나 과도한 남성홀몬이
이유라면 더더구나 힘듭니다. 남들이 효과 봤다는 약들 아무리 써보고 노력해도
이런 나를 비웃기라도하듯 머리감고난 후 세숫대야엔 머리카락이 한움큼입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느긋한 맘을 가져야 합니다.
머리털 몇개 없다고 세상이 배신 때리는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거 아세요?
많은 기업의 CEO들이 대부분 대머리란거.
GE사의 젝웰치도 물론이고...
빠진 머리카락만큼 돈 잘벌고 부자되나 봅니다. ^^

'오체불만족'의 오토다케 히로타나같은 엄청난 자기극복, 용기가 필요한게 아닙니다.
내가 생각하는 만큼 남들도 내 머리만 보고 있을거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만
범하지 않아도 절반은 성공한겁니다.
그럼...
PS.
일이 많아 주말에도 출근 했답니다.
지금 집에서 TV보며 쉬고계실 대다모 동지 분들이 부럽군요. T_T

젠장~ 우리 사장님은 뭘보고 나한테 그리도 기대가 크신건지.
하여튼, 너무 유능해도 괴롭단 말야~~~~
휙~~ 휙~~~
어이~ 거기 돌던지지 마세요. 농담이니까~ ^^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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